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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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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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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도 못말린다


BY 세번다 2023-12-04

울엄마도 못말립니다
힘들다고 그러면서도 같이 사는 딸이 좋아한다고 알타리도 담그고 배추도 네포기 김장을 했다고 하네요
본인은 위가 나빠서 하나도 먹지 못하는 김치를 아버지와 딸을 위해서 담근것이죠
여동생이야 조금 심부름이나 했겠죠
하기는 그것도 무척 힘들어하면서 했을거에요
아버지 데어케어센터라도 보내자고 받아주는데 찾기도 힘들겠지만
보내자고 하니 일언지하에 거절입니다
엄마부터도 싫고 그러면서 힘들다고 저리 푸념 이시고 죽는다 소리만 하시고
자신이 정 못할때나 그때나 하라는데
하기는 엄마 고집 못말리죠
그러니 같이사는 딸 그리 욕하고하면서도 좋아한다고 알타리 담가주고 시킬생각도 안하니까요
그렇게 딸 위해주어도 이애는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미운것이고
참 못말리는 동거 가족인셈이에요
그러니 며느리가 와서 엄마의 힘듬을 다 거두어서 해야 하는데 안한다고 올케칸 오면 싫은티를 내는것이죠 본인은 안낸다고 생각하지만 엄마조차도 그리 느끼는데 올케입장에서야 오죽하겠어요
지금은 저리 무시당하다가 이애 나름 성깔있다고 올케한테 한소리한다고했다가 둘이서 붙어 싸울까 걱정이죠
하기는 싸워도 말발이나 힘으로다 올케한테 못당하는데도
못난 시누이 노릇 하네요
그만큼 생각도 짧고마음도 좁고 체력도 약하고 한 어리석은 동생이죠

울엄마도 못말린다주말에  데어케어센터로 8시간 실습을 다녀왔고 김장도 다 끝냈네요
데어케어센터 실습을 다녀오니 그곳 시설이 너무 좋아서 저의 아버지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침에 차로 와서 모셔가고 저녁에 집으로 모셔다 주는 주야간 보호센터죠
저녁식사 까지 먹고 간식도 먹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진행도 있고 좋더군요
대부분의 초기 치매환자들이 다니는 곳으로 그래도 걸을 수 있지만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들이 다니는 곳으로 알고 있었죠
휠체어 타는 노인은 안 받는 것으로 알았는데 기저귀하고 휠체어 타는 노인도 받아주는 시설이더군요
그중 한 분은 8시간 보는동안 눈을 뜨는 것을 거의 보지를 못했어요
침대에서 자고 그리고 휠체어에서 앚아서 조는 것인지 힘들어서 눈을 감고 있는것인지
계속 눈을 감고 있는 상태였어요
밥도 떠먹여야 주어야 하는데 식판의 음식들이 다른 분들은 거의 다 남기는데 그분은 다 드셨어요
주면 다 받아드시니 에휴
정성스럽게 그렇게 전담으로 먹여 주는 것이 바쁠때는 쉽지 않을 거에요
정말 눈꺼플 드는 것조차 힘이든데 먹는 욕구는 남아있는 노인의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까지는 살고 싶지 않은데 그게 어디 마음되로 되나요
인명은 재천인것을 그래서 잘죽는것도 기도를 열심이 해야하죠
건강하고 복을 달라고만 기도할것이 아닌 잘죽게 해달라고 하는것도 나이들면 기도할 일입니다
그나저나 노인시설이라 자가검사 키트하고 실습을 하는데 세상에나 두명이나 코로나 양성자가 있더군요
한명을 기침을 좀 했었고 한명은 무증상 인 듯 하지만
자가검사에 두줄이 나옴 가장 바이러스 배출이 왕성할 시기인데 그냥 생각없이 온 것이에요
코로나에 대해서 그리 뉴스 나오고 해도 아직도 이러니 시설의 노인들이 많이 돌아가실 수밖에 없더군요
노인층 사망률리 엄청 나게 늘어서 평균 기대수명이 네살이나 낮아졌다고 통계 뉴스에 나오더군요
하기는 초고령화 사회라 어찌 할수 없는 현실이기는해요
시설에만 있는 노인들이 왜그리 코로나 걸리겠어요
종사자들과 방문객으로 인해서이죠
그래서 가족면회도 철저이 막고 했지만
종사자도 가족도 있고 외부도 나가고 하니 어찌할수 없는 환경이고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24시간 마스크 쓰고 매끼니 밥을 혼자 먹을수도 없는 것이잖아요
집에서까지 그리 하라고 하는것은 정말 가혹한 처사이기는 하죠
힘들어도 철저이 그런 수칙을 잘지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닌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나저나 이곳도 간호사들 태움처럼 실습생이 설거지 복도청소 등 하는것이야 그렇다 치는데
와우 질문도 자신에게 토를 다는 건방진 행동으로 생각해서 기분나쁘다는 직원 지시하에 일을 할다보니 일이 힘든것보다 마음이 힘들었어요
정말 이런 선임 만나면 더군다나 나이도 한참 어린데 그럼 견디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절실이 들더군요
전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어서 8시간 하루면 실습이 끝나지만 일반 요양보호사 과정은
8시간씩 열흘을 해야 하죠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군대같이 대걸레 빨아 놓은것도 제위치 안걸어놓았다고 뭐라고 하고
나이 먹은 실습생이 온것이 너무  싫어서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분 같았습니다
에전 노인봉사 자원봉사 나갔어도 이런 대우는 안받았던것 같았는데 자원봉사하고 실습생은 틀린것이기는 하겠죠
그러녀니 이해하려고 해도 대놓고 별트집을 다잡은것을 당하고 와서 인지 너무 속이상했습니다
집에서 하는 것보다 청소도 더 열심이 하고 거의 쉬지 않고 했는데 내시간 들여서 실습하는것도 나이먹었다고 그런 대접 받은것 같아서 더 속상했네요
하여튼 힘든일 두가지는 이제 다 해치었네요
이제 시험만 보고 시가에만 다녀오고 나면 꼭 해야 할일들 다 끝내는것이고
아버지 보낼 데어케어센터도 일단 알아보아야죠
엄마는  반대지만 어찌하든 설득해야죠
아마 본인 부담금 들어가는것 때문 그럼 동생들과 나누어 내면 되는것이죠
문제는 받아줄때가 있나 그게 문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