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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아빠 인사드립니다(꾸벅) *^^*


BY 코난아빠 2006-08-15

안녕하세요.

먼저 아줌마닷컴에서 사무실개 이야기를 연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아줌마닷컴에 감사드립니다.

전 코난과 만세라는 엽기적인 견공을 사무실에서 기르는 코난아빠랍니다. 아빠긴 한데 정말 장가간 아빠는 아니구요. 자식같이 돌보다 보니 아빠라는 호칭이 붙어 버렸네요.

사실 여성분들만의 아지트에 등장한 코난아빠이지만 남 못지 않은 감수성과 관찰력으로 애완견이야기를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완견 컨텐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백수는 아니랍니다. 한간에 버려진 유기견을 구해달라는 연락으로 고쵸를 겪기도 했지만 단순 구조보다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답니다.

어려서 부터 개들과 지내면서 많은 즐거움과 슬픔을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뭔가 뜻 있는 일을 해야 겠다 시작한 것이 결국 사무실에 까지 견공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개들 때문에 발생되는 사회적인 유기견 , 위생, 공중도덕 문제점 등등 사실 알고보면 기르는 사람이 잘못이지 개들의 잘못은 아니지요.

10여년전만 해도 바둑이 발발이 진돗개 수준의 한국이 이제는 전세계의 모든 개들을 구경 할 수 있는 .. 그야말로 원하면 지구촌 어떠한 개도 구할 수 있는 좋은 나라(?)가 되버렸답니다.

집안에 애완견을 들이면 결국 이뻐해주는 사람과 뒷치닥거리 하는 사람이 나뉘기 마련인데 대부분 집안 여자분들의 몫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습니다.

갑작스런 애완시장의 팽창으로 피할 수 없는 시행착오는 둘째치더라도 버려지는 애완견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애완견 인구 1000만 시대에 걸맞는 문화를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쌓아야 할 듯해서 사무실개 이야기를 연재하게 됐습니다.

주제넘게 올해초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 "애견인구 1,000만시대 애견문화는 암흑시대" 라는 인터뷰를 했지만 잘못된 애견문화는 국민전체의 잘못이 아니라 애완견을 기르는 사람들간의 문제라 짚고 싶습니다.

 

부디 사무실개 이야기"오피스독 코난" 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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