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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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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BY 돌모퉁이 꽃 2006-06-21

봄은 가고

여름이 온다.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온다.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온다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눈에

겨울은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