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글을 안남겼네.
최근부터 거슬러 올라가보면....
* 발령 나서 다른 부서에 왔다는거. 것도 며칠전에 알려준게 아니라 바로 전날 통보.
* 머리는... 여전히 단발로 매직을 했고
* 어찌 6월은 업무량이 줄어 심심하다며 한 달을 보냈던거
* 또, ? 그 전에는 뭘 했는가 생각도 안난다. 하기사, 1주일 전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생각도 안나는데 한 달,몇 달 전의 일이 생각이 나겠어?
근디, 이놈의 키보드는 왜 스페이스바가 말썽이냐?
명퇴 소문이 돈다.
이 곳 부서는.... 내가 왜 왔는지는 어느 넘도 설명을 안해준다.
내가 너무 튀었나? 하고픈 말 좀 했다고 사람을 이렇게 취급하나?
그걸 모르고 덤비는 내가 바보지. 돈도, 백도 없으면서 뭐 잘났다고 그랬어???
말이 명퇴지, 한 1억은 받아야 빚 청산하고 1년을 조용히 놀수 있을터인데...
누가 1억 던저주는 것도 아니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일을 더이상 하기 싫으며
비록 급여는 받지만 대체 이 일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사람 속이고 요령이나 늘어가는 듯 해서 나도 더이상은 싫다.
집에 들어앉아 삵바느질을 할 지언정 정말 이 짓.... 더는 못하겠다.
내 직장이 어딘지 아는 사람은 미쳤다 할것이야. 들어가질 못해서 난리인데
왜 나오느냐고. 건 몰라서 하시는 말씀이지요. 난,,, 그저 여사원일 뿐인데....
퀼트를 시작하려고. 선생님 하는걸 직접 보고 하면 좋겠지만 그럴 여건이 안되니
혼자 책을 파야지. 퇴사하면 꼭 문화센터 등록해서 배우리라.....
새벽에 운동하고 집에와서 아침먹고 아이 보내고 라디오 틀고 바느질하고
그러는 중에 비도 내려주면 딱 좋은 것을..... 나야말로 점점 대인기피와 은둔형인간으로
변하고 있는가봐. 회사 다니면서 느낀건... 세상엔 왜그렇게 나쁜 인간덜이 많은걸까?
맛없어도 맛잇다고 말하고 , 멋있지도 않은데 멋있다며 고과자 비위 맞추는 이 조직에서
어여 나가고 싶다.
그넘의 왠수같은 돈때문에 멋지게 한 장 쓰고 나오지도 못하고 산다.
돈이 전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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