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98

아파트


BY 낭만고양이 2006-08-21

지금 사는 빌라는 이사온지 3년이 넘었다.

쥔이 나가라 하기 전에는 그냥 버티고 살고 싶은데

자꾸 이사를 가자고 한다.

주차공간이 확보되지도 않고

아이가 자라면서 따로 방을 줘야 하고

또 하나 싫증이 나기도 했나부다.

 

모아둔 돈은없고 천상 이사를 가려면 빚내서 가는건데

그럴바에 뭐하러 가나 싶기도 하지만

돈 모아놓고 집을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어느정도 빚 얻어서 사는거

아니냐며 나를 부추기네.

내 참. 몇 천 만원 손에 들고 그런 소리 하면 이쁘기라도 하지.

 

돈 걱정좀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했더니

친구가... 돈 걱정 안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하네.

과연 그럴까?

나도.. 돈이 많아서 걱정고민좀 해봤으면 좋겠다.

으~~~

 

인터넷으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니... 나와 있는건 많은데...

쳇.. 집이 없냐?  돈이 없지.

그냥 우리 세 식구 발뻗고 잘 수 있는 집이면 되는데

훗날 팔았을때 얼마의 이익이 남을 것인가 이런 계산은 하기 싫은데

벽에 도배지를 바르던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앉아 있던

그냥 나 살기 편한 집이면 되는데 남들은 그게 아닌가부다.

 

크~~ 생각 할수록 마음 상하고 머리 아프고 하네.

이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