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와서 급여받고 일하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잔소리 하고 들들볶고 온갖 신경을 쓰면 불판도 안나오고
관심고객 터치가 올라가겠지만...
스트레스 스스로 만들어서 받지 않고 고과도 안받겠다는게 뭘.
이래서 회사에선 나이 많은 여사원을 싫어라 하는가부다.
말 많고 안티에다가 시키면 군소리 열 마디나 하고 있고.
하지만...
여사원에겐 관심이 없잖아.
FOR FC 라 해서는 별별 제도 다 만들어서 하지만
여사원에게는 감투 하나 씌워주고 일만 시키잖아.
생일선물도 1만원 상품권이였다가 5천원으로 줄고
마감 날 점심 챙겨먹으라는 소리 들어본게 몇 해 전이며
힘들다, 개선해달라 건의하면 니 자리에서 할일 다 하고 건의해라 하기나 하고
커다란 회사에서 나는 비품이나 부속품 교체품이겠지만
언젠간 회사도 후회를 할껄....
결국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걸.
오늘도 마감이네.
쥐어짜면 400% 나올라나?
걍 있어도 350%은 나올터인데.
노력해도 그누구도 알아주지도 않고 나만 늙어가네.
그냥 그냥 하루를 보낼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