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097

그대에게 가는 길


BY 해빙기 2008-10-10

세월은 빠르고 시간은 더디게 간다 했던가?
기다리는 시간은 길고 지루하건만, 지나고 보면 순간인 것을.
일에는 다 때가 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그때가 지나가 손에 닿을 수 없이 멀어진 다음에야 속절없이 보낸 날들을 그리워하게 되고, 이미 때가 지나갔음을 아쉬워한다.

 

오늘밤도 강물은 흘러간다.

그렇게 강물이 흘러가면

사랑하는 마음도

흘러가 버릴까

.

 

온몸을 던져

사랑해도

남은 날이 그리 많지 않는데

 

부둥켜 앉고  함께 흘러간다 해도

시간은 짧기만 한데

 

그대 에게 가는길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