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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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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49

연인.18


BY 비단모래 2006-08-27

연인....

 

그대의 어깨 빌려줄 수 있나요?

함께 바라보고 싶은 서녘하늘

 

'우.리 천.천.히'

 

사랑을 시작했나요?

 

밝은 별하나 네 별 이라고

서녘하늘 바라보라던 낮은 목소리

바람처럼 맴돌면

나는 그대의 어깨에 기대고 싶어져요

 

너무 외롭지 않았으면 해요

그 목소리 들으면 가슴이 무너져 내려요

쿵~

 

내 볼에 스치던 입맞춤

가을바람 처럼 지나가지만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아

 

내게 단 하나의 사람이었으면 해요

하늘에 해가 하나 이듯이

하늘에 달이 하나이듯이

 

어깨를 빌리고 싶은 그대

내게 단 하나의 사람이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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