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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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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9

연인.16


BY 비단모래 2006-08-27

연인.......

 

 

아버지의 연인          

                       想思花

 

기다림도 이젠 힘이듭니다.

 

길게 목 내민 대궁

눈물꽃 달고

그대 떠난 길목

기웃이고 섰는 메마른 날

 

손 사래치며 떠난 그대

바람 한줌으로

내게 돌아와

조각 난 그리움 맞추고 있습니다.

 

등이 굽어

손이 떨려

이젠

당신 떠난 하늘에

편지를 쓰기도 숨이 찹니다.

 

*먼저가신 시 어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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