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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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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BY 비단모래 2006-08-13

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네 가슴속을 명중 시키고 싶어

뇌쇄적인 눈빛에 불타는 황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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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줌 없던 여름 끝자락

초경처럼 붉던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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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끝

치명적 아름다움을 남긴

*팜므파탈

 

마흔아홉 여자의 머리속에 저장된  스무살 사랑

꽃물속에 일렁인다. 

 

 

 

    *팜므파탈-불어로 치명적 아름다운 여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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