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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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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중년이라면 설탕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BY 천정자 2013-09-11

 

이 글은 본인이 오래 전에 써 놓았던 글이다.

그 당시엔 설탕이나 단 것에 대한 경계가 좀 덜했다.

최근엔 단 것이 건강에 무척 많이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1. 일단 아랫배가 두툼하게 늘어지고 살이 찌면 단 것을 조심하라

* 어려운 게 아니다. 살 찌는 것은 본인의 체질이 아니라 무엇을 먹는지 본인의 식습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설탕이 100% 주원료인 식품 바로 솜사탕이다. 솜사탕만 안 먹는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가공식품에 모든 주재료에 단맛을 내기위해서 첨가되는 달게 느끼게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이 식품 첨가물이 사람의 혀와 맛을 속이는  역활이다. 가공식품엔 반드시 단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이 첨가 되어야 하는데, 원재료가 비싼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은 그래도 천연첨가물이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단 맛을 낸 가짜 과당을 첨가하는데, 이게 정말 살이 찌게 하는 주범이다. 지방이 자꾸 축적이 되게 하는 주범은 인공으로 만든 첨가물이다.

 

2. 청량음료이던 과자, 라면등은 단맛을 내기 위해 가짜 단맛을 내는 감미료 덩어리라고 생각하라.

* 단 것이 가장 많이 투입되고 대표적인 것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이 단것에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탕을 빼고 다른 것을 넣은 콜라도 사실은 더 질이 나쁜 첨가물인 가짜 설탕을 넣은 것이다. 그러니까 이걸 마시면 더욱 단 것에 매달리게 되는 중독에 걸리기 더 쉽다. 강도 높은 단 맛에 길들여지면 어지간한 맛엔 맛있다는 느낌이 안들게 되고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된다. 어렷을 때부터 길들여진 식습관은 나이들어 참 고치기 힘든 고질병이다. 그러니 나이들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어지간한 결심이나 그만큼 동기나 계기가 필수적이다.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식품 때문에 병이 생기냐 낫냐 진짜 아이러니다. 단 것을 안 먹을 수도 없게 중독성이 강한 것이 바로 단 맛이다.

 

3 , 냉장고에 오래 보관 된 가공식품은 절대 먹지마라.

* 아낀다고 안 먹는것 보다, 어디에 뭐가 어떻게 보관되어 있는지 몰라 못 먹어 유통기간 다 지나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냉장고는 냉동식품을 장기간 보관용이리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고기도 오랫동안 얼린 것을 해동하여 먹으면 질기고 맛도 없다. 가공식품은 더욱 그렇다. 수분 날아가고 남은 것은 절대 썩지 않는 식품첨가물덩어리뿐이다. 아깝다고 생각말고 시장 갈 때 냉동고에 나도 모르는 뭐가 또 숨겨져 있나 확인하는 것이 돈도 가족건강도 더 챙길 수 있는 재테크다.

 

 

4, 될 수 있슴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어라.

* 바쁘니까 얼른 후딱 해치우는 식습관은 이젠 옛날이다. 빨리 먹는 습관때문에 병하나 하나 더 추가된다.소화불량이나 급체에 위염에 먹은 음식이 도로 역류하는 병도 생기고 빨리먹고 또 소화가 빨리 잘되라고 먹는 소화제가 우리나라에선 제일 많이 팔린다는 애긴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래도 소화가 안된다고 배불러 죽겠디고 아우성치는 이유는 또 따로 있다. 사람의 위엔 치아가 없기에 그토록 몸부림쳐서 움직여야 소화가 되니 위장이 되레 꼿꼿하게 가만이 있기 마련이다. 일종의 과부하다.

이렇게 반복이 되니 정말 환장하겠다고 또 난리다. 환장은 작은 창자와 큰 창자가 뒤틀려 자리를 바꾼다는 애긴데. 이게 얼마나 아픈 건데. 느리게 서서히 익어가는 김치나 밥에도 반드시 뜸이 들어야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뭐든지 나름의 숙성의 속도가 있다. 좀 진드감치 기다림의 맛을 보려면 직접 해보는 성취감에 철학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몸에도 반드시 이 기다림의 법칙이 있다.

 

5, 유제품도 단 것은 피하라( 요플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등)

* 다이어트 시리얼을 한 번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아이구머니나 이건 너무하다 싶게 내겐 너무 단 시리얼이었다. 밥은 안먹고 우유에 그걸 한 주먹이나 말아먹고, 또 샐러드도 떠먹는 요플레에 비벼 먹으면서 나는 다이어트중이야 이런다.

솔직히 말했다. 차라리 달지 않는 고기를 먹으라고. 더 좋은 것은 수육으로 달지 않는 된장에 고기를 상추에 싸먹어도 간단하게 먹는 시리얼이나 설탕먹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요즘은 유제품에 천연과당을 넣은 것이 나 올지 모르겠는데, 단 맛을 많이 내고 원료값은 싼 액상과당이라는 첨가물이 있다. 이 액상과당은 사탕수수가 아닌 옥수수로 만든 아주 싼 단 맛이다. 싼 만큼 단 맛은 아주 강렬하다. 그 만큼 내 배에 지방을 차곡차곡 쌓여 가게하는 주범이다. 그런데 어쩌나 후식으로 덥다고 아이스크림에 팦빙수가 먹어달라고 기다리고 있으니.

 

6, 채소에 설탕을 첨가하고 싶으면 천연 설탕이나, 천연시럽을 사용하라.

(비싸도 이게 낫다. 싼 거 먹으면 병원가는 비만치료비가 더 든다)

* 유기농이리고 하면 무조건 비싸다고 하는데, 이게 그게 아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뭔지 모르고 먹으면 내 몸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애기고,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음식이리고 생각하면 이거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기본적인 상식이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만, 요즘 이 비지도 건강식이다. 그만큼 시대가 많이 변화되는 시점에서 나의 밥상에 내가 무엇을 올릴지 말지 그 선택은 오롯이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고 유기농산물만 과신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먹는 식단이 나의 몸에 가족의 간강에 어떤 작용을 할 지 그 영향력은 알아야 겠다.

 

7. 좀 덜 먹고 좀 덜 움직여도 괜찮다. 과식은 몸에 절대로 도움이 안된다.

* 휴유~~ 말 안해도 누구나 다 아는 애기고 누군 할 줄 몰라 안하냐고요~~

많이 들은 푸념이다. 그러나 이건 정말 진리다. 단지 습관은 절대불변이리고 본인이 정해 놓으면 할 수 없는 것일뿐, 내가 왜 그 걸 못해? 한 번 딴지 걸듯 매일 하루만 실천하면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 그런다. 좀 쉬운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은 것이 다이어트한다고 안 해 본 것 없이 다 해봤지만, 결국은 모두 실패했단다. 결국은 남들이 다 알고 있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말을 한다. 안 먹거나 굶는 것은 결국 몸을 혹사 시키는 것은 같다. 내 몸의 주인은 나다. 오늘 내가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은 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운동도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해야 비로소 몸이 내 말을 알아 듣는다.

 

 

8, 이미 단 것에 중독이 되었다면 식단부터 점검해라.

( 중독 된 상태는 본인이 잘 모를 수 있기에 확인해야 한다)

* 단 것에 해독제는 안 먹는 것 외에 다른 해독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하지만. 담배끊는 것보다 이게 더 쉽다는 것은 확실하다. 안하면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평생 질질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태도는 건강에 적신호만 자꾸 추가된다.

 

9, 믹스커피는 될 수 있슴 피하라.

* 좋은 음식을 먹고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는 경우다.

특히 휼륭한 한정식 집에서 무한정 리필되는 아이스크림과 믹스커피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우린 다 안다. 그 커피는 가짜설탕에 가짜커피라는 걸...

 

10. 때론 느리게 천천히 꼼꼼히 내 몸을 관찰하라.

 

* 나이들면 몸도 지친 상태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원한다면 내 몸에 들어가는 음식을 잘 선택해야 한다. 나의 평생건강은 어떤 재벌의 재산보다 더 가치가 높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먹는지 적어둬야 한다. 먹고 싶은 것은 이상하게 잘 기억을 하는데, 하루지나면 그걸 똑같은 것을 또 먹는다. 본인도 무의식중에 치뤄지는 의식처럼. 평생 내 몸 내가 관리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혹시 이 글 보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상하나 줄지 모르겠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