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 내리는 날에
유성우 내리는 날
난 잠만 잤다.
아침에 마당에 나가보니
노란 국화가 더 샛노랗다.
아마 별을 밤새도록 봤나보다.
작업공책) 몇 년전에 유성우가 내린 날
잠만 쿨쿨 자다가 마당에 핀 국화를 보고
으이그 좀 잠 좀 덜 자고 별 좀 보고 잘 걸
후회하고 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