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월달 을 마지막으로 35만원 자동차 할부가 드디어 끝이난다.
3년을 꼬박 이렇게 갚았다.
계산해 보니 천 이백 육십만원이다. 현찰 일부 주고 나머지 3년 할부 끊은거였다.
아들차도 그래도 할부를 많이도 갚았다, 내년이면 아들도 3년 할부가 끝이난다.
아들은 내가 천이백 현찰해주고.나머지 2천만은 지가 한달에 50만원씩 갚고있다.
아들차가 더 좋고 비싸다.
우린 자동차 폐차 시키고 나라 보조금도 받고. 암튼 우리도 싸게 잘샀다.
남편도 맨날 남의 중고차만 타다가 3년전에 우리도 새차갈아 타자고 보조금 지원해준다니.
그놈의 중고 타봐야 툭하면 고쳐야 하고. 그래서 아들도 장거리 타고 다녀야하니.
내가 좀 힘들어도 기왕에 사줄거 새차로 사준거다.
하나뿐인 내아들 중고차 타고다니다 사고나면 안되니까. 우리차를 아들에게 1년을 빼앗기고
그러다가 아들이 취업이 되면서 차가 있어야 하기에. 그래야 집에도 오기 쉽고.
남자가 기동력이 있어야지 ,여자도 만나러 다니기 좋고.ㅎ
어제 내 통장으로 남편 월급들어와서 남편 용돈 폰뱅킹 해주고. 적금조금 넣고.
또 어버이날 돈써야하고 이달에 세금나가고 ..통장에 잠시 머물렀다가 스르르 빠져나가는 돈.
돈이 있으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고. 돈이 없으면 짜증이 나고. 돈이 있어야만이
사람 구실도하고 살고. 돈이 있어야 뭐든지 세상이 돌아간다.
남편몰래 내 비자금도 좀씩 만들어야하고.ㅎ 결국엔 다 나중에 필요할때 써야하지만.
아들놈 하나길 망정이지 .아들놈 결혼시킬렴 돈도 많이 들어가야 하고..
참말로 돈이란게 끝도없이 들어간다.
물가는 연일 올라가고 .월급은 안오르고. 점점 돈의 값어치가 형편없는세상.
아들놈도 이번에 상여금도 조금 받을거 못받았다며 속상해한다.
한국전력이 빚이많아서..ㅠ 주던것도 줄이려 하고 안주려 한단다.
나라 살림에도 빚이 많아서 빨간불이 켜졌다고 뉴스에서 떠들고. 정말로 이나라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정치하는 것들이 나라 살림을 개판으로 해대고 있으니.. 빚만 늘어가고 ,
참말로 우리나라 이러다가 망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