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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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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그랬었구나 복" 의 산 (2 )


BY 행운 2023-04-29

엇그저께 가까운 사람에게 점심을 먹자고 하였다.
 그런데 친구가 나 입으라고 메이커 옷 4가지를
  가져왔다. 
 
 그 친구는 자기가 한번이나 두번 정도 입은 것을 준다.
  새것을 주기도 하고 약간 작아서 때로는 
 그냥 주고 싶어서,,,
 내가 몸집이 약간 작다보니 내 몸에 꼭 맡다. 
 
   위에 언니들이 많고
 막내가 되다보니 옷을 잘 사준다고 했다.
 
 덕분에 언제인가부터 내가 잘 얻어 입는다. 
 그날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필요한 옷을 사 입으려면 돈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매번 좋은 옷을 주니 돈도 안들고 또 
 이 옷 값을 대강 내 마음대로 조금만 계산해도 또 좋은 일
  할수 있고 얼마나 좋아 하니까 그러지 말고
 자신한테도 투자하면서 살아,,,,
  하면서 자기 남편도  
 
 나와 성격이 비슷하다며 마음 아파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그래 왔다고 하면서 우리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며 몇 시간을 보냈다. 
 나는 잘 입겠다고,, 그 사람은 내가 준 약 밥 잘 먹겠다고
  하면서 헤어졌다. 
 
 그런데 그 날 밤 기도중에 "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하시는 하늘에서 내려 오신 스승님께서 내 옆에
 아니 내 귀에다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너무 크게 
 가까이 들려 내가 순간 놀랐다. 
 
 어머 ,,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듣고 계셨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듣고 계신다는 것은 알았지만 오늘은 
 너무 가까이서 말씀하시니까 내가 놀란 것이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어느 곳에서 
 말을 해도 다 듣고 계신다는 말씀을 예전에 내게 하셨고 
 또한 그것을 청, 화, 단,이라 하신적 있으시다. 
 
 그런데 오늘은 새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너가 그렇게까지 노력을 하였구나 하는 말씀이시기도 하다. 
 
 예전에 내가 남의 핸드폰을 세 번이나 주워 준  적이 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대리점에 맡기고 찾아주라고 부탁을 
 하고는 집에 왔는데 대리점 사장님이 전화를 하셨다.  
 
 그 사람들이 폰을 가져 가면서 돈을 맡겨두고 갔다고 나보고 
 와 보라는 것이다. 그 돈은 사장님이 사례비로 조금 주고
 가라고 하신 것이다.
 
 3만원을 두고 갔다. 그런데 사장님은 자신에게 만원이라도 
 줄줄 알았는데 나는 그 돈을 받자 마자 사장님 우리 이돈 
 불우 이웃 돕기 해요 제가 맛있는 것 사 드릴께요 .
 
 하고는 바로 옆에 농협으로 가서 불우 이웃을 돕는 
 저금통에 다 넣어 버렸다. 그리고 바로 옆에 마트에 가서 
 내 돈으로 음료수와 약간의 먹을 것을 사 드렸다.
 
 사장님은 내가 불우 이웃을 돕자고 하니까
 아무 말씀을 못하신 것이다. 그 때도 내 귀에 들리는 
 소리가 "그럼 그렇지"네가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 하는 
 말씀을 들은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더 크게 와 닿게 
 그러시니까 내가 또 다시 놀란 것이다. 
 
 나는 옷을 준 그 친구에게 이번에도 옷을 준 덕분에 8만원 더
 더 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저 혼자 한것이 아니고 우리 둘이
 같이 한 것입니다 . 하며 문자를 보냈더니 정말 좋은 일 많이 
 한다며 다음에 봐요 , 답이 왔다. 나는 네~~~고맙습니다.

우리는 서로 존대 말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