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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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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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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BY 천정자 2009-06-23

한 번 살아서 언제 갈 건지 그게

맘에 걸린다. 날짜야  내가 세어 보지만 

자꾸 자꾸 신경 쓰이는 것은

나 죽으면 누가 올까. 누구랑 또 같이 올까.

뒷집은 이미 오래 전에 담이며 지붕이 허물어져

멀리서도 이미 사람이 안 사는 곳이라 소뮨이 났다.

떠난 사람들이 어느곳에서 나를 기억 한다는 것은

고맙고 섭섭하고 미안하고 아쉽고

또 시원섭섭한 것에 대한 안부다.

병이 나서 아프다가 아픈 것은  아직 살아서

더 할 일이 남은게다.

그 무엇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