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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맛사지


BY 천정자 2008-11-10

 똥은 의학상식에서만 소용되는 이론만 될 수가 없다.
매일 우리가 먹으면 생산해내는 배설물이다.
몸은 몸 주인인 자신만이 상태를 양호하게 할 수 있다.
장맛사지는 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내 경우도 화장실가는 시간은 몸의 아랫부분에서  저리고 아프게 보내오는 것을
센스처럼 느끼고 아 화장실가야 하는 구나.
 
장운동은 어느 장기보다 격렬하다.
환장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작은 창자와  큰 창자가  자리가 바뀐다는 뜻이다.
말이 그렇지 이것은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그래서 미치고 환장한다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아뭏튼 밥을 먹었으면 반드시 잘 싸야하는데.
현대인은 무엇을 잘 요리하고 잘 먹는 방법은 잘도 찿아 발견한다.
그런데도  잘 싸는 방법은 의사만 아는 것 같이 만들어 버렸다.
의사만 똥을 잘 누나?
 
먼저 내 몸의 구조는 내가 잘 알아야한다.
적을 백번 잘 알아야 이기듯이.
 
1.우선 먹는 것을 리스트하라
가계부에 부식을 뭐를 샀다고 적듯이 자신의 식단목록과 시간을 적어야 한다.
내가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면 장운동하는 창자도 당연히 불규칙하다.
야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침에 변을 보기 힘들다.
어제 먹은 것이 오늘 나올려면 적어도 13~24시간이 소요되고 장기간으로 빠지면 걷잡을 수 없이
길어진다. 그래서 일주일이고 보름만에 변비약이 아니면 변을 볼 수 없는 지경까지 간다.
식단도 될 수있음 단순한것을 먹어야 하는 데.
우리나라 사람은 유난히 장이 길다고 한다. 왜?
흐흐..그 김치때문이다. 김치는 배추, 무, 갖가지 양념이 버무려진 발효과학이다.
유산균은 비교할  것도 아니다. 배추김치 쭉 찢어서 밥 한술 얹어먹는 것이  비싼 무슨 균이 들었다는
요구르트보다 더 강력하다.  변비가 심하다면 무선 무우청을 말린 시래기를 무척 좋아해야 한다.
장이 특히 큰 창자 대장이 이 셀룰로오스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 그러니까 셀룰로오스가 많은
야채나 시래기가 창자에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된다.
어쨋거나 오늘은 내가 뭘 먹었는지 적어놓지 않으면 기억이 않나고 또 변비에 걸려도
왜 똥이 안나오는  이유를 잘 모른다.
대장이 좋아하고 필요한 것을 섭취할려면 본인의 식습관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2. 꾸준히...바보같이 반복하라.
자원봉사로 강의를 한 적이 있었다.
나의 이모가 안마사였다. 물론 현재 시각장애인만 자격을 주는 자격증인데.
나는 비장애인이라 아직 꿈도 못꾸는 안마사 자격증이다. 언제가는 누구나 다 취득해서 평등하게 누릴 것을 기대한다.
이모에게 어쩌다 배운 안마가 나에게 엄청 큰 재산보다 더 가치를 누릴 줄 몰랐다.
이 안마를 하다보면 안 만지고 지나가는 몸은 없다.
어디 한 군데 끊긴 데 없고 다 이어진 혈과 맥이 고속도로와 지방도로 이어진 것처럼 우리몸은 그렇게 생겼다.
가르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잘 알아도 알면 그 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 뿐이다.
에이.해 봤는데.잘 안되요.
나 그거 알아요...
그거 하면 좋긴 좋은가요?
제자가 백이면 백가지 변명이 여러가지다.
아무리 좋은 비법도 안하면 무효처리 되둣이 소용이 없다.
더군다나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내 몸이 젤인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뭔지 남 좋다는 운동 따라하다 허리에 다리에  무리가 생겼어요.
그래서 그 운동 때려 치웠다는 데.
진짜 곰은 진짜 미련하지 않단다. 오죽하면 재주를 곰이 부린다고 하겠는가?
곰은 진짜 꾸준히  느려도 그래도 기다리고 입을 떡 벌리고  있어도 연어들이 곰입에 턱 걸리는 길목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하물며 내 몸인데 내 항문이 내 창자가 어디가 굳어서 운동을 멈추었는 지 조금만 신경쓰면 금방 알아 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 애길 듣다보면 그게 다 내증상이 되고 심각해지는 병도 여러가지다.
우선 내 몸에 맞춘 운동법을  찾아라, 그리고 꾸준히  미련없이 매일 반복하는 것이 최고다. 사실 공부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혹자는 말했었는 데.,,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3.결정하라. 두드려라. 문질러라.타일러라.
뭐든지 갑자기 일을 하게 된다. 그래도 그 전에  결정을  해야한다.
나의 장을 어떻게 맛사지할 것인가?
별스런 도구도  필요없다. 손이 있으면 충분하다..
손바닥을 약간 오무려 배를 두둘겨 보면 북소리가 날 것이다.
될 수 있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북을 치는 것처럼 둥둥 쳐보면 배가 뜨듯해진다.
자극을 주면 반드시 문질러야 한다. 손바닥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만큼.
그리고 반드시 말을 해야한다.
나는 오늘 반드시 똥을 눌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속으로 말하면 못 알아 듣는단다. 거울보고 얼굴에 함박꽃처럼 웃으면서 나는 오늘 똥을 눌 수 있다! 많이 횟수도 맘데로 크게 외치면 뇌가 이상하게 움직인단다. 일종의 최면인데. 
한 번 할 때마다. 조금식 조금식 움직이게 하는 호르몬이 나오게 한단다.
어휴~~~ 나두 참 머리가 아플때..야! 십분후에 머리가 개운해질 거야! 이러면 신기하게 개운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여러번이다. 즉 내 몸에 최면을 걸어라, 말로 꼭 입으로 말해야 우리의 뇌는 알아 듣고 시동을 킨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도 이렇게 하면 효과가 잇다고 했다. 요요현상도 예방한다는 속설도 있다.
 
4 결론  
백약이 있으면 뭐하나?
하지 않고 안쓰고 활용하지 않으면 남의 통장에 돈많은 것처럼 아무상관이 없다.
그냥 움직이고 부단히 내 몸은 내가 관리하지, 누가 대신 해주는 것은 어떤 것도 없다.
지금이 중요하다.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만 늘어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