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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낙서


BY 마가렛 2023-04-12

치유낙서
요즘 낙서를 잘한다.
백지노트에 아침에 눈을 뜨면 몇 줄의 글을 쓰고
틈틈히 생각날때마다 메모지에 끄적거린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쓰니 매일 써도 내용이 다 다르다.
어떤 작가님 말씀이,
'우리 안에 무엇이 있는지 직접 꺼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던 것처럼 내 안에 있는걸
꺼내놓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글은 잊혀지지 않기 위해
소통하기 위해 쓰지만,
쓰면서 나를 치유하고 해방시켜준다.

오늘 아침 모닝일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요가매트를 깔고 요가를 시작했다. 잠옷 차림에 머리만 질끈 묶고.
며칠 전에 다리찢기를 심하게 한 탓에 아직도 왼쪽 허벅지가 뻐근하다.
아침에 하는 요가는 자면서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요가강사의 차분한 목소리에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이런..어제 급하게 한 셀프염색이 생각만큼 잘 안됐네..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지만 급할 땐
돌아가는 것도 잊어버린다.
가까운 시일에 미용실에 한번 가야지.
오늘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화이팅!

하루를 마감하는 일기도 좋지만
이른 아침 눈뜨고 쓰는 모닝일기도 신선하고 새롭다.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지만 모닝일기로
하루를 여는 오늘이 상큼하다.

모닝일기 함께 써 보실래요?^^

치유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