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빛이 비치는 곳 작은 의자
덩거러니 놓여 있네
누구의 손길일까 마음의
여유로움이 전해지건만
지나가는 나그네들
눈길 한번 주지 않네,
아낌 없이 주는 나무처럼
온 몸 다 내어 주었구나.
오가는 이에게 자신의 남은 것
오롯이 다 주고자 하는 맘
힘 없고 외롭고 일상에 지친 이들
잠시라도 쉬어 가길 바라는 마음
그는 많은 이에게 생각을 심어주고
무언의 대화로 가르침을 주는것 같아
보는이 부그럽게 하는구나.
삶의 무게를 탐욕스럽게 짊어진 이들에게
조금은 내려놓고 옆을 볼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고 ,,,,
남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육신을 내어주듯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살라고 하는듯
그는 자신있게 말하네
모두 내려 놓고나면 한없이 가볍다고,
웃음과 행복을 덤으로 얻을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자신의 무릅 팍에 누구든
쉬었다 가라고 손짓하며
그는 따스함과 나눔의 사랑을
일러주며 마음속 향기나는
꽃
한송이 피우라는
가르침이리라,,,,,
,,,,,,,,,,,,,,,,,,,,,,,,,,,,,,,,,,,,,,,,,,
길을 가다 보니 의자 서너개,
누군가,
나란히 놓아 둔,,,
그 사람의
따스한 마음을 새겨 보며
잠시 생각에 멈춰 서
되지도 않는 글을 써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