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너무도 나쁜 일도 많고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들때도 너무 많다.
마음대로 되는 일은 과연 얼마나 될까??????
사는게 고단하고 고통스러울때 가장 쉽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자살인것 같다.
나 역시도 수없는 충동을 느꼈으니까
그런데 우리가 하면 안되는 것이 가장 첫째가
자살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나도 자살을 하려고 했을 때는 죽고 싶다는
그 한 생각에 꽂혀 있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또 느낄 여유 조차도 없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친정 올케가 당뇨의 심한 합병증으로
너무나 견디기 힘들어 자살을 생각하고
혼자 강가에 가서 물에 빠져 죽으려고
물에 들어가 죽으려는 그 순간 내가
집에서 기도중에 자살하는 그 장면이 보여
내 정신과 기운으로 올케의 등쪽 옷을 잡고
뭍으로 집어 던지면서 어디 집안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고 있냐며 ,,,,,
내가 얼마나 깨끗하게 깨끗하게 쓸고 닦고
다 해 놓았는데 더럽히려고 하고 있어하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하여 올케의 자살 소동은 끝났지만 그 마음
어찌 모를까,,,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볼수 없으니
겁은 많아지고 오빠가 한시간만 옆에 없어도
전화를 하고 야단이라고 하니 모두가 힘든 생활이다.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 초조해 하고 때로는
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며 사는게
사는것이 아닌듯 하니 안타깝다.
올케 친정의 유전이다.
지금은 모든 휴유증을 끌어 안고 살아가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올케가 자살할때 하늘에 스승님께서
일러주시는 말씀이 자살은 그 집안을
더럽히는 것에 첫째라고 하셨고 또 교통사고로
신체가 많이 훼손 되었을때도 그런 모양이었다.
교통사고도, 자살도, 아마 부모로 부터 받은
신체를 아무렇게나 하면 안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교통사고 같은 것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더더욱 그렇다.
조상인 그 사람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는 절대
안됀다고" 소리치면서 자신의 아들을 살리는
일에 죽은이의 양심 조차도 버리는 일까지 하기에
알수 있었다.
모든 것은 조금만 참으면 그 또한 지나가는데
우리 모두는 그 시간을 참는 것에 너무도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