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강아지가 2살 아이의 손 물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12

이유가 있다.


BY 천정자 2006-03-02

내가  오늘을 살았다는 거는

몇 번의 숨쉬기로

몇 번의 끼니로

몇 걸음 걸었다는 거다.

 

늘 지나가는 산이

지금 내 옆에 누워 있고

늘 날아 오르는 새가

간혹 앉아 있는 나무를 본다는 것이

이유다.

 

살아 있다는 이유는

늘 내 옆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볼 때이다.

 

이유가 있다.

오늘을 산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