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도 날 사랑한단다.
그래도 난 아니라고 했다.
당신은 당신의 대상을 찾았을 뿐이라고.
난 당신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상형도 아니라고 했다.
무엇도
어떤것도 원한 적 없다고 했다.
잊으라고 했다.
그래야 만 당신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움도 당신 몫만큼 가져 가라고 했다.
나보고 냉정하다고 했다 .
그는.
그렇게 나는 떠나왔다.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