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오늘 성당 사람들하고 같이 먹고
저녁은 굴 사 놓은 것이 있어서
굴 떡국을 했다
우엉이랑 꽃게 오징어를 사다 놓았는데
이건 내일 할 것 이다
꽃게는 꽃게 찌게가 먹고 싶은 엄마에게 조금만 해서 가져다 드릴 려고 한다
전에는 하게 되면 한솥 끓여다 주고 하였는데
딱 한두 끼 먹을 분량만 해가려고 한다
속상해서 친정 안 들여다 보고 싶지만
이제는 딱 먹을 것만 전해주고 오래 있지 말고 와야겠다
요즘 봄동도 제철이다
봄동 겉졀이도 간단히 저녁에 해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겉절이는 잘 안 한 편인데 이번에 해보니 조금만 해서 바로 바로 먹음 좋은 음식이 될것이다
봄동은 쌈으로 먹어도 좋은 채소이다
먹는 것이 참 중요하다
노랑색은 '복수초' 흰색의 작은 꽃은 '변산 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