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뜻하는 꽃은 음력 9월 흰색 대 국화라고
예전에 하늘에 님들께서 말씀하셨다.
내 삶이 국화꽃과 너무도 닮았다.
왜 하필이면 추운 겨울 날들을
이겨 내어야 하는 국화라니,,,
그것도 꽃대는 가늘고 머리는 무거워,
한없이 버거워 보이는 커다란
한송이 흰색 대 국화 ,
지금은 계량종이 많아서 진딧물이 많이 보이지
않으나 예전 국화꽃을 보면 많은 꽃잎 속에 작고 검은
진딧물이 너무 많아 국화는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활짝 피우지도 못한체 진딧물에 영양분을 다 빼앗겨
시들시들 소리없이 죽어가는 것을 볼수 있다.
된서리 맞아가며 산전수전 다 격다 보니
그 향기는 짙고 오래갈지 모르나 때로는 슬픈 현실이
될수 밖에 없고 서글퍼고 아픈 삶만 기다리고 있었다.
내 첫 죽음은 37살, 음력 9월에 왔었다.
그래서 국화인지 ,,,,,
하늘에 님에 뜻이 없었다면 (미륵부처님 법)
죽을수 밖에 없는 상황 죽음을 몇번 경험하다 보니 나중에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삶에 재미 같은 것은 아예 없었으니까,,,
자식이 있어 어쩔 도리가
없었을 뿐이었다.
해만 지면 무섭고 내 뒤에는 저승사자가 와서
나를 지켜보고 있고 때로는 내 몸과 붙어 있을 만큼
가까이 있을 때는 온 몸에 소름이 끼치고 해 질녁부터
밤새 온 집안에 불을 켜 놓아도 너무 무서웠다.
하늘에 신들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시면
살아갈 방도가 없었다.
내가 죽는 날짜까지 다 알고 있었고 또 느낄수도
있었으니까,,,,,,하늘에서도 그 날만큼은 절대 눈을 감지
말라고 눈 감으면 죽는다고 하셨던 말씀까지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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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들께서 나를 등 뒤에 숨겨 주시기도 하시고
때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유리 속에 숨게
하시고는 저승자사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할때도 있으시고,,,,
나쁜 신들과 싸워 물리쳐 주시기도 하셨다.
국화꽃이 진딧물에 시달리듯 내 몸 역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시달려 삶에 의욕 같은 것은 아예 없었다.
어린 두 아이만 아픈 엄마 때문에 애타하고 마음
아파 하는 것에 내 가슴을 무너지게 하는 슬픔 뿐이었다 .
참으로 어이 없는 삶,,
이 세상 그 어느 누구에게도 기댈 곳
없었고 부모 형제가 남편이, 있다한들
기댈 사람 하나 없는 서러운 삶이었다.
하늘에 님게서도 내 마음을 노래말로
일러 주신 가사가 "이 넓은 세상에 그 작은 몸하나
기댈곳 없다고 외로워 하던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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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릴수 없는 설음 혼자 지닌체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혼자 아파하는 너 너무나 애처롭고
가련하구나",,,,하시었다.
삶은 그 누구도 대신 할수 없고,
차디찬 얼음같다는 아픔을 가슴으로,
느낌을,,,
나 혼자 받고 지니며 살아야 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은 바로 미륵부처님의
법을 알게 되었고 많은 스승님들의 돌보심을 받으며
살아 간다는 것에,,,,
내 심장 속에 가는 한줄기의
희망에 물줄기가 조용히 흘러 내리도록,
빛을 잃지 않을수 있도록 해 주셨다.
하늘에 님께서 스승님들께서
그리고 나를 돌보아 주시는 많은 신들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