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친정에 다녀오면 스트레스 치수에 이렇게 글도 쓰고 뭔가든 풀어야 함이 되었다
노인네 셋을 보고 오니 스트레스 치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팔십넘은 엄마보다 더 노인네같이 구는 내동생 덕에 스트레스 치수가
극대화다
그래서 정말 발길 멀리하고 싶어도 또 다녀오게 되고
에휴
노모 생일이여도 미역국 하나 새벽에 끓이는것도 아닌 아침 여덞시만 일어나서 끓여도 충분한데 그것을 못하고 결국은 엄마가 끓이게 되었고
울엄마도 딸이라고 화나도 대놓고 뭐라고도 못하는 것이 문제다
그러니 화가 나니 가끔 소리 지르고 하신다
내동생은 그게 싫은 것이고
악순환이다
노인하고 같이 살면서
노모가 상차리는데 외출해서 들어와서는 피곤하다고 침대 누어서 게임을 하고 있는 동생의 모습 ㅎㅎ
뭐라고 했더니 피곤하다고 한다
내가 있어서 더 그랬는지 어땠는지
두살 차이 언니가 아주 큰 언니 맏이는 그저 궂은 일 다하고 화수분처럼 살아야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동생을 두었으니 제 팔자이려니 생각하다가도 열이 받고
오죽하면 제친구가 너는 딸하나 더키우는 셈이다 그런 소리를 할까
에휴
예전 같은 동네 살때는 생일에 내가 생일에 아침에 출근길에 국이랑 간단 반찬만 해서 출근하고는 했었다
다른 때는 몰라도 엄마 생일 미역국만은 내가 항상 책임지고 살았었다
이제는 제법 되는 거리로 이사 온 후는 동생도 그 이후 오랜간 하도 일도 회사 사정으로 정리 해고된 이후 직장 다시 잡을 생각도 없이 그저 집에만 있게 된것이다
그럼 제대로 살림도 하고 하면 좋으련만
그저 심부름 설거지 하고 그것도 힘들고 그 수고비도 받았은 하는 생각을 가져서 그럴려면 생활비 제대로 내놓으라고 나한테 혼난 이후는 그소리는 안하는가 보다
딴때는 몰라도 생일 하루 만큼은 미역국은 좀 신경 써서 해줌 좋은데
게으르다
노인과 같이 살렴 아침도 일찍 일어나고 해야 하는데
여덞시에 겨우 일어난다고 한다
오늘도 가보니 후라이팬 전날 썼던 것 다시 쓴다고 씻지도 않고 그대로 있었다
하기는 엄마가 그리 하라고 시키는 편이다
세제값 물값 아낀다고 그러시는 것이다
내가 스트레스 받아도 오늘은 모처럼 울 딸애가 할머니 생일이라고 케잌도 사와서 축하해주니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기는 하였다
손주가 와서 생일 축하해주니 정말 좋으셨나 보다
곧 있음 돌아오는 아버지 생일에도 케익 선물 하도록 시켜야겠다
내동생은 생일에 케잌값도ㅗ 안들어가니 더 좋아한다
미역국 대신 생일케잌 하나사서 촛불끄는것으로 생일선물 다 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올해는 그 케잌값도 안들어갔으니
더군다나 아주 좋은 케잌으로 사왔으니 맛있다고 난리였다
주방비누 만들어놓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