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
하나에서 시작해서
다시 하나로 돌아옵니다.
모양새는 달라졌지만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억울하지도 후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모든걸 잃었다고 하겠지만
그대로 그렇게 하나로 남았습니다.
사랑스런 나의 하나
나는 그 것을 소중히
키워 나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