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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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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BY 씽씽코알라 2006-01-04

                           자  리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이

당신이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지금 이곳은 지키려고도,보살피려고도,

노력하지 않았어도.

늘 오래 전부터 나의 자리였습니다.

 

아무런 깨달은바 없었고

소홀이 보아 넘겨 왔었지만,

나는 언제나 늘 이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감히 누가 나에게 지키지 말아라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만의 소중한 자리이니까요.

 

당신이 주신 가장 큰 선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