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되어서인지 요새사소한일로영민이와많이부딫친다
그래서머리도식힐겸내가하루에걷기도하고,무작정 버스도타면서기분도좋아지고
활력소도 생긴다
활기차게일다닐때열심히다닐때의모습처럼
조금의설레임도 생긴다
내가더이해를해주어야지!
약간에 장애가있는아이를더챙겨주어야지
그런데,같이하루종일 있으면,영민이를위한
다는게 어느새 잔잔소리가되어버린다 ㅠ
엄마기도하지만,선생님노릇도때론해야하니,많이미숙한 엄마이다
엄마가느끼고반성하니,발전할수있을것
같다
현석이는여자친구랑잘사귀고,그리고
엄마를 살갑게대해주니,잠시라도미워했던내자신이 부끄럽다
자기아빠돌아가시고,엄마가안되보인
모양이다
가족해봐야셋인데서로타협하면서잘지내야지장가가면 머음처럼신경쓸수있나?
지금이딱좋은시점이다
버스타고종점까지가서되돌아오는것만도
즐거운일이다
날마다는 힘들지만,일주일에 세번정도
기분이많이좋아질것같다
생활비도조금씩주고있으니,아이들잘챙기자
마음이조금평온하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