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오후실없이 아픈 가슴이눈물이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친구의 들뜬 목소리가어쩐지 씁쓸한 오늘거리는유난히도 추운 가슴처럼그렇게 허전함으로 둘러싸여있고길목마다 구르는 상처입은 낙엽이 웬지 나와같이 가여워지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