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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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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지나가기만 바라며


BY 세번다 2023-01-21

설준비 음식 전날할거는 다 끝냈다
전부치고 튀김까지 마치고
삼색나물 
건고사리도 불려서 볶고
시금치에 도라지 나물도
심란한 마음에 음식했지만 고사리도 잘 삶아져서 다행이고통도라지 까서 소금물에  살짝데쳐 봌으니 간도: 식감도괜찮게됐다
차례때 쓸 그릇정리 다해놓고
탕국도 다해놓고 과일도 미리 씻어서 정리해놓았다
내일 아침 일어나 조기 찌고 갈비찜하고 떡국끓이고 상차림 하면 될것이다
동서는 전화도 없더니  내일 아침 온다고 문자 왔다

치례 시간에 맞추어 와주는 것 만도 감사 한일이 되어버렸다
이젠 직장도 안다니니 혼자서  차근차근 할만 하긴 하다
직장을 다닐 때도  혼자 동동 거리며 다했던 것이여서
일도 아니긴 한데 역시 피곤 하긴하다
친정일로 마음 졸여서 그런가
집에 있는 일회용 그릇들  전부친거 아버지 좋아하는 고사리나물

가지고있는 비타민제  얼마전 담은 열무김치등:해서 남편이 친정집 문앞에 가져다 놓게 했다
엄마는 감기 증상은 없다 하는데  늙은 딸 수발 하느라 허리가 아프다 하신다

생강차 끓이고 고기국 끓이고 여전히 일주 한번 매운탕 찾는 아버지 매운탕도 했으니 힘드실 것이다
일회용::없다고 있는 그릇을 썼으니 그것도 다 열탕 소독도 해야하고

동생은 문앞에 차려 둔것 먹고 나서 그냥 내놓던가 하면 될 것을
그것을 지딴에는 정리한다고  생각 없이 남은 것을 반찬 그릇에
담아 두었다 해서 내가 야단을 쳤다

그리고 엄마에게 다 버리라고 했는데
그래도 그말은 엄마가 잘 알아 들으셔 다행이다

정말 팔십 넘은 노인네보다 상식이 없으니 에휴
같이 코로나 걸리자::하는건지 정말 내 동생이지만 옆에 있었음
등짝을 후려쳤을것 같다
젊고 건강한 가족도 아닌데 노부모랑  모시고  산다고  사는애가 그리 상식이 없이 행동을 했으니 할 말이 없다

그래도 그나마 식사는  잘한다니 다행이지만
기침은 심한듯하다
나도 기침:은 삼주 넘게 가긴 했었고 입맛도 거의 삼주 지나서 겨우 돌아온것 같은데 그나마 밥은 잘 먹으니 빨리 회복 될 것이다
 제발 코로나 울 부모에게 전파 안되고 잘 지나가기 바라는 마음 간절히 기도한다


전은 조금 부친다고 해도 이것  말고도 또 따로 담아 놓은 것이 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삼십프로는 줄인 셈이지만
그래도 기본양은 해야 한다
아무래도 시누이 오고 하면 조금은 싸주어야 해서 이번에 새우튀김 한 것은 친정에 거의 다 보냈다
무사히 지나가기만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