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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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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BY 승량 2022-12-26

시골에이사오고,작은변화들이생겼다
언니와많이지내기도하지만,영민이학교엄마들과시간도갖고
차도마시고,밥도먹고,소소한일과들이행복이다

때론조금비싼집에 가기도해서부담이지만, 큰맘먹고,
간다~같이어울림이다
새로운경험이고 ,결혼생활동안느끼지못한감동이다
그래서서로생일도 챙기자고,했다

사람사귀가쉽지않은요즈음에 농사도배우고,진정한땀의
의미를되세겨본다
시끄럽지않은 보람된연말을보내는것같다
내가두번째로나이가많은데, 거의다섯살정도동생들과
차이가나니,더날예우하고,잘해준다

나역시 잘보듬어주는언니가되야겠다
날씨가무척추웠지만, 오늘은모처럼햇살도비추어주고,
돌아다니기그리나쁘지않았다
아이들과도트러블없이 지내는 지금의삶이
기쁜날들이다 ㆍ

영민이가게임만해서 속상했는데 ,그것도조금시간을정해서
하는것같아좋아보인다
모든지평온하게 지내가니,시골에 내려가기를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