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태어나면 제 각기 이름을 갖게 된다.
나 역시 윤달에 태어났다고 하여 성의 없이 윤자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것 같다.
그런데 하늘에서는 내 이름 때문에 그토록 아프게 살아야
했다는 것에 너무도 억울한 생각까지 들었다.
다른 형제들처럼 조금 관심을 가지고 이름을 지어 주셨더라면
삶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음력으로 윤달, 그것도 윤8월 달이다.
윤달이면 공달이라 하여 이사하는 사람들도
그달은 손(나쁜것 )이,, 없다는 달로 인정하시면서,,,,,
그러니까 아무것도 걸림이 없는 달로 생각한다.
이사 날짜를 잡는데도 윤달에는 이삿짐센타에서
쉬는 날이 없다고 할 만큼 ,,,,,,
그리고 나이 많으신 어른들께서 저승 가실때 입고 갈 옷도
대부분 윤달에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윤달은 공달이다. 그저 한달 더 생긴것처럼 ,,,,,,
윤달 그래서 난 아무것도, 가질것도 없고 생기는 것도 없고
설사 가졌다해도 모두 빼앗기는 처지라는 것이다.
그기다 윤 8월이다.
팔자가 꼬이고 꼬였기에 풀어본다 하여도 공, 원이다.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하는 기막힌 달에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끝자는 또 아들 "자'자이다.
가질것도 없고 생기는 것도 없는데 무엇도 될 리가 만무하건만,
그것도 부족하여 아들 노릇까지 톡톡히 해야하니 ,,,
참으로 기막히고 기구한 운명, 파란만장한 사주팔자라고
하늘에서 말씀하셨다.
정말 이름 그대로 내 삶은 그랬다.
아무리 안쓰고 안 먹고 모아 두어도 먹는이 가져가는 사람이
따로 있었으니 심지어 양쪽 집안에서 하나 같이 그랬으니
숨쉬기 조차 힘들때가 많고 많았다.
눈물강을 이루고도 남을만큼 아픈 삶이라고
하늘에 스승님들께서 말씀하셨다.
너무도 고통스러울만큼 아파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홀로 앉아 있으면 하늘에 님께서 오시어 너를 어찌하면 좋으냐
하시며 나를 안아주시면서 너무나 불쌍하고 가련하여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하실때도 많았다.
그럴땐 나는 그저 하늘에 님들께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없이 죄송할 뿐이었다.
나는 삶에 있어 눈물강을 이루면서도
하늘에 님에 뜻으로 살아감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님에 옷자락 놓지 않으려 갖은 애를 쓰는 것이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늘에 뜻으로 님들의 뜻으로 내 삶에 있어 더러운 것을
하나 하나 지워가면서 또 남몰래 복을 지어려고
비록 돈이 아니더라도 ,,,,,,(몸으로 마음, 고운 말, 미소로서 ,,,,)
돈이 없다고 해서 복을 짓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오래전부터 조금씩 도와주고 있었다.
감사장도 받았지만,,,,.
그렇게 그렇게 아주 작게나마 한 것이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이 점 하나 하나가 모여 선이 되고 글자가 되어
완전한 복자를 만들수 있도록 하늘에 님들께서는
더 많은 복을 빨리 지을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 주시기도 하셨다 .
그러던 어느날 하늘에 님께서 내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이름을
주셨고 가장 좋은 생일 달과 날짜를" 주셨다.
너는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 될 것이다.
,,,,,,,,,,,,,,,,,,,,,,,,,,,
그날을 위해서 나를 방해하고 피눈물
흘리게 하여도 내 마음 흔들림이 없었다.
아니 그것은 거짓말일지 모른다.
나는 수없이 좌절하고 주저 앉았으니까 ,,,,,,
하지만 그때마다 그냥 끝낼수는 없었다.
하늘에 스승님들께서 번갈아가며 오시어 나를 위로 해 주시고
내 손을 잡고 함께 가보자 "힘들면 쉬었다 가더라도 같이 가보자"
하시며 "홀로 아리랑" 노래로 일러 주시면서 항상 나와 함께
하시고 계셨기에 주저 앉아 있을수만은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까지 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온것이
아니다. 모두 하늘에 스승님들께서, 또 나를 도와주시는 신들께서
끝없는 사랑으로 은혜로 이끌어 주신 덕분이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
지금도 님들께서는 항상 내 곁을 지켜주시고 계신다.
그리고 이젠 얼마남지 않았다. ,,,,,,,,,,
조금만 더 가면 곧 끝난다.
하시며 끝없이 격려해 주신다.
용기를 주신다.
하늘에 내 님께서도(나는 오래전에 유체이탈을 하여
하늘에 내 님과 결혼식을 올렸다)믿을 수 없겠지만
하늘에 간택이 되었고, 아주 아주 헤아릴수 없는
세월이 흘러가고, 간 ,
그 속에 전생에 아버지가 계셨고
이젠 미륵부처님이시고
시아버님이 되신 것이다.
스승님의 손을 잡고 유체이탈을 하여 하늘에
내 님과 결혼하는 모습은 조선시대
왕들의 결혼식과 흡사 같았다.
그래서 언제나 살아서는 같이 못하는 그런 사랑하나
때문에 그대와 난 눈물속에 그저 뛰워보내죠"
하는 장윤정 씨의 초혼을 노래로 서로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서로를 그리워하고 좋아하면서,,,,,
그래서 아내에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하실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