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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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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장미


BY 세번다 2022-11-27

장미 이름이 '로미오'
시가에 다녀오느라 꽃이 배송되고나서 배송일 조정이 안됐다
하루 늦게 꽂았더니 사이드 꽃이 좀 시들어서 아쉬었다
로미오장미신상 장미 소개되면 작황에 따라서 날짜 조정이 안되는 수가 있다 
워낙이 꼼꼼이 포장해서 배송이 되어  하루정도는 괜찮으리 했는데 가끔 택배 문제로 인해서 늦게 온 적도 있어서 하루 정도는 커버가 될 줄 알았다
작황에 따른 것인지
좀 아쉽지만 화병에 꽂았더니 예쁘기는 하다

울시어머니 허리둘레 배가 늘어나서 걱정이다
걸음은 더 느려지고 귀도 그리 좋지 않은듯 핸드폰 소리가 크다
에휴 아직 팔십이 안되셨는데
울엄마 그 나이적은 날라다녔다기 보다는 혼자서 모든 것을 자식 도움없이 하셨었다
하기는 체력은 나이도 비례하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그리고 그것을  관리함과 비례한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은 이미 육십초반에 받으셨다

그나마 경과를 늦추어주는 약을 계속 드시게 하였지만 그약도 잘 안드신듯 하다가 결국은 이년전 큰 수술을 받게 되었고
그이후  체중이 늘면 허리와 다리로 눌러지는 하중 때문에 느심 안되는데
매번 보면 별로 드신것 없다고 하지만 잘드시는 것을 알 수 있다
부페에서 드실때도 보면 네번이상 가져다 드시면서 별로 드신것 없다고는 하신다
하기는 그 식성이 마음 되로 되는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
허리 아프다고 걷기 소홀이 하지 마시고 구부려서 하는 일은 하지 말고 평지 걷기만 열심이 하시라고 잔소리는 했지만
농사일 힘드시다고 농사는 접은지 아주 오래전이다
그렇지만 남의 밭에 무 배추가 상한다고 그것을 도와준다고 하시니 에효
시골 사셔도 농작물 사서 드시고 얻어드시는데 텃뱥 조금하시지만 꽃을 좋아해서 꽃나무가 더 많다
나보고도 묘목을 사달라고 하셔서 장미 묘목도 사드리고 하였다
그런거야 좋지만 허리 무리 하면 안되는데
하기야 자식들 말도 본인 편한 되로 듣는 것이고 며느리 말이야 더 가벼운 말이 될 것이다

그 배추 뽑는 일할까 남편은 걱정한다
ㅎㅎ
그리 걱정되면 본인이 남아서 동네 노인네들 밭 배추 다 뽑아주고 오던가 하지

직이 김장도 무리해서 하고 허리 아프다고 하시고 김장하시고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는 분이여서 난 김장 독립을 하였다
아들네 김장 해준다고 무리할 필요 없게 한 것인데 ㅎㅎ

어차피 배추 농사도 안하시고 다 사서 하는 것을 그냥 알아서들 해먹으라고 하면 되는 것인데 이제는 결혼한 손주들 김장으로 발이 넓어져 가고 다른 집들 김장 걱정이다
시골분들 자식들 김장 해주는 것이 그후의 여파로 자식들이 더 힘들어해도 정말 완전 드러누울정도 되기 전까지는 그러실 것이다

울 친정 엄마 그 힘든데도 재래시장 걸어가는 삼십분 거리는 가볍지만 다른데 가는 걸음걸이는 힘들다고 하는것 처럼
나도 나이가 들면 그리 변해가겠지
하지만 내 나이때는 보살핌을 자식들이 해주지는 않을 스스로 케어해야하니 건강관리 신중 할수밖에 없다
남편의 검진결과는 ㅎㅎ
체중은 정상치보다 오육킬로 과소다

나랑 몸무게 차이가 별로 나지를 않는다
얼마전 내가 한참 체중이 나갔을때는 비슷하기 까지 했다
나도 그이후 체중이 팔킬로 빠졌다가 다시 사킬로 회복해서 유지하고 해서 그나마 차이가 좀 생긴것이다
위는 역시 안좋다고 나왔다
위가 안좋은 시가의 유전적 내력이여서 일년에 한번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한다
허리도 디스크 소견이 있고 

로미오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