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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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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스승님에 말씀 ,,너의 엄마 욕심은 하늘 위에 있다. (1)


BY 행운 2022-11-17

나는 부끄럽지만 내 엄마의 삶을 들추어 내려한다. 
자식으로선 내 보이고 싶지 않지만,,,,, 

허나 내 엄마의 삶에 대한 글을 보시고 
살아가시는데 있어 조금은 생각하는 
마음이었으면 하고 써 본다. 
 
나는 살면서 절대 엄마처럼은 살지 않으리라.
 수없이 다짐하며 살았다.  

덕분에,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노력하며 살아가려 애썬다. 

 엄마는 언제나 내게 그러셨다. 
네가 내 엄지 손가락이다. 네가 내 힘이다. 
하시면서도 내 눈에 눈물 마를 날 없게 하는 참으로 
내 삶을 망가지게 하는 사람,, 그사람이 엄마였다. 

덕분에 나는 어려서부터 믿을 곳이라곤 내 자신뿐이었다. 
 강하게 자라야 했고,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아갈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남에게 욕먹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지 혼자 터득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덕분에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나쁜짓 하지 않고
내가 굶으면서도 남에게 주는 마음도 가질수 있게 되었다. 

그런 모든 것은 부모님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엄마는 오빠와 동생들에게는 그러지 않았는데 유독 내게만은 
정말 인정이라곤 찾아볼수 없을만큼 나를 아프게 했다 .

그러면서도 단 한번도 내게 미안해 한 적도 없고
 너무나 당당함에 내가 기가 죽을 정도였지만,,,

내가 임신을 해서 배가 나온 것을 보고는
 요즘 년들은 임신하면 무슨 벼슬을 한양,
배를 내밀고 다닌다고 하시고 

내가 땅을 샀다고 하면 자신에게도 땅을 사달라고 할 만큼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어 그 다음부터는 집을 사도 

다른 어떤 것을 해도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보통 부모라면 땅을 사고 아파트를 샀다고 하면 
그래 잘했다.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네 
할 것인데 엄마는 내가 남편과 잘 지내는
것까지도 질투를 낼 정도였다 .

그러데 문제는 엄마에게서 전화만 와도 그날은 내가 바짝 
긴장을 하면서 저녁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정도였다는것,, .

이유는 (그 남자와(남편) 엄마와의 코드가 너무 잘 맞다는
 하늘에 말씀도 계셨다.

 둘다 내게 오직 자신들만 쳐다봐 주기를 원하는 사람이기에
 엄마에 대한 꿈을 꾸던지 전화가 오면 그날은 여지 없이

그 남자가(남편) 술을 먹고 여자들과 놀다 와서,, 아니면 
 나쁜 단짝과 못된 짓을 하고 와서 기분 나쁘다고 잠자는 아들을 
아니면 공부하고 있는 아들을 이유 없이 마구 두들겨 
패기도 하고 내게 시비를 걸어 말대꾸하지 않는다고 트집 잡아
온 집안을 그야말로 전쟁터로 만들어 놓고는 

네 할개를 펴고 코를 골며 잠을 자는 것을 보면
 독사보다 더 끔찍하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는 내리 사랑이 아니라 내게 치사랑을 원했다. 
자신의 딸이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 분간조차 못할 만큼 

나를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며
내 가슴을 갈갈이 찢어 놓고도 
미안한 생각 같은건 아예 없는 양반이다.

나는 엄마의 사사건건 모든 욕심을 채워 주너라 
죽을 지경인데도 엄마는 남이 하는건 다 해달라고 하니 ,,,,,,

자신만을 위해 달라는 것은 그 남자도 똑 같았다 .
다른 여자와 놀고 자고 와도 오직, 자신에게 어떻게 

해야 잘해 줄 것인지 그 연구만 하라는 남자였으니까.
그러다 보니 사람에게 질리는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죽이고 싶다는 생각과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다 .
직장을 가지고 싶어도, 내게 다른 남자와 놀아나려고 그런다.
자신과 놀아나는 여자들이 다 가정주부라는 것이다.
자신이 그러니까,,,,,

자식을 두고 도망을 가자니 메달리는
두  자식 눈에 피눈물 흘릴것 같고

 살자니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을만큼 가슴이 막히고 ,,,,,
,,,,,,,,,,,,,,,,,,,,,,,,,,,,,,,,,

남편이 내게 온갖 행패를 부려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엄마가 내게 그러니,,,무슨 말을 할수 있겠는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새벽에도 ,외롭다고 전화하니,,,
 
과연 세상 사람들이 단 한사람도 외롭지 않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
자식이 잘 해주어도 남편이 잘 해주어도 
삶에 있어 외롭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엄마는 유독 내게만은 마음대로다.
내가 너무 받아주어서 일까,
아님, 저것은 마음대로 해도 말대꾸도 않고
그러니 만만하다는 생각에서 일까,,,

주위, 나를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내게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그냥 다 인연 끊고 살아,
나 같으면 모두 끊고 살겠네 ,,,,
왜 그리 바보같이 사냐,,,,,,

그래 나도 내가 바보인 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를 낳아준 부모인데 어떻게 그럴수 있어,

 내게 세상에 빛을 보게 해 준 사람들인데 ,,,,,
그러니 내가 진 빚을 갚아야지 어쩌겠는가,,,,

왜 나는 어렸을때부터 그토록 나를 아프게 하고 
버렸는데도 그런 부모지만 효도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조금 내려놓았다면 그토록 아프게
 피눈물 흘리며 살지는 않았을지 모르는데,,,

 엄마는 사사건건 내 삶에 걸림돌이 될 만큼
정말 나를 숨 못쉬게 하고 죽을 만큼 아프게 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엄마 때문에도 죽어 없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11층 베란다
 난간에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몇 시간이고
아래를 내려다 보며 멍하니 있을때도 있었다.

그러다 잠들면 떨어저 죽어라고 ,,
그럼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느날 산에 가서 바위에 앉아 목놓아 울다 울다 
여기서 뛰어 내려버릴까 하고 
있는데 여러명의 산행을 하는
여성분들이 지나가면서 그래도 살아야죠,,

그래도 참아야죠,, 그 마음 내려 놓으세요.
모두가 한마디씩 하면서 지나간다.
마치 누가 이 사람좀 말려주세요 한것처럼,,,,,

 내가 살아야 하나 이런 바보 같은 삶을,,,,
길거리 돌맹이처럼 이리 채이고 저리 차이며 살아야 하나,,,
그래도 자식이 있으니까 ,,,,, 

엄마의 서슬이 시퍼른 그 성격을 감당할 수도 없었고 
자신이 없었기에 나는 자꾸만 죽음을 선택하려 하였다. 

그런데도 자식이 뭔지 내 발목을 묶었다.
엄마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그 마음으로 나를 여전히 
힘들게 하면서 요구하고 원했다. 

딸이 얼마나 가혹하리만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관심도 가지지 않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참으로 무정도 하셨다. 

그래도 나는 내가 전생에 지은 죄 값이라 생각하며
그 모든 것 다 들어주려 애썼지만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