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호구는 되기 싫다
날 호구로 화수분으로 여기는 사람들
호구 화수분은 요즘 세상의 이치로 말함
바보를 자인 하는 것이다
착하다는 것이아니다
바보로 생각하고 살자고 했지만 이제는 나이가 먹었나 요즘 화가 치민다
잘할수록 더 잘하기 바라길 바라는 것이 세상 이치라지만
안하는 이는 그냥 포기하고 바라지도 않는다
그래서 더욱 잘하는 이에게 그 몫까지 다 떠넘기고 다 태워지고 없어지면 안타까워 하려나
아니 그 다음의 대타를 찾으려고 하려나
남도 아니고 끊어야 할 관계도 아닌 관계는 참 답답하다
복자기나무가 가뭄에 단풍도 말라서 들었다
얼마전 아주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있었다
여전하다
여전이 만만하고 착한 사람 등쳐먹는것 까지는 아니여도 치사 한 짓을 한다
이제 나이도 먹고 다들 일도 그만두었으니 비용을 엔분의 일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제일 돈 많고 나이맣은이가 조금 더 쓰는 것이 맞는 것이다
난 항상 나보다 어린 사람을 만나거나 하면 내가 좀더 쓰고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항상 얻어만 먹었다고 한다
어이고 없어서
그럼서 현금부자라고 자랑은 오지게 한 모양이다
오랜만에 본 나를 보자 마자 밥값 내라고 하는 것처럼 아직 월급 타니 좋겠다 식의 말을 한다
밥값 내라는 소리다
나도 이럴때는 오기도 부린다
절대 남 흉보는 아이가 아닌 애가 그 사람과 어쩔 수 없이 하도 매번 전화하고 만나자 하니 그래도 자주 만나던 아이가 그 흉을 내게 본다
그러더니 결국 그날 모임을 하고 자기는 당분간 안만나겠다고 카톡을 보냈다고 한다
하기는 나도 열받은 날이었다
엔분의 일 할것 이면 정확이 해야지 어쩐지 뭔계산을 그리 계산을 그리 간단한 것을 복잡하게 하던지
밥을 시켜먹었을때 종류별로 시키라고 해서 가격대가 다 달랐지만 같이 나누어먹었으니 똑같이 엔분의 일 한것이 맞는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시킨 제일 싼값으로 자기몫을 계산한것이다
그렇다고 남이 시킨것을 안먹지도 않았는데
같이 골고루 시키라고 했는데
ㅎㅎ
참 큰돈 차이도 아닌 것을
추접하게스리
원래가 매번 지각하던 사람이 한번 지각하는 사람에게 난리치는 것이다
에효
에전 누군가 이야기 들으니 엔분의 일을 하니 차를 안마신다고 스벅에서 텀블러를 대신 가져갔다고 한 사람 이야기도 들었다
참 대단하다 푼돈 모아서 그래서 부자로 사는것일까
날은 추어지지만 개망초 잎이 싱그럽다
겨울나기 잎은 잎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