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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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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딸맞네 !


BY 헬레네 2008-08-18

 

 

얼마전 베란다 화분에 물을주며 청소를 하다가 장미한송이가

피어서 창쪽으로 꽃잎을 들이박고 있는걸 발견했다 .

 

살며시 꽃잎을 들어서 안쪽으로 당겨주며 " 너도 차~암 인생 힘들게 산다

이더위에 하필 창에다 들이박고 뜨거워서 어찌 견뎠냐 ? "

하며 혼잣말을 하는데 거실에 앉아있던 딸이 " 엄마 ~~ "누구랑 얘기해 ? "

하길레 " 응 장미꽃이랑 " 했더니 " 할미꽃이 장미꽃이랑 얘기했어 ? "하며 깔깔 거린다 .

 

어제 올~만에 20 년 지기들을 만나 삼포유원지 에서 회포를 푸는데 그얘길 했더니

칭구들왈 " 니딸맞네 ~~ " 한다 그래서 내가 " 뿡신  좋아하긴^*^ 우린 다~~ 동급인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