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엔 제법 숱이 많았던것 같았는데
갈수록 숱이 적어 지면서 정수리께가 자꾸
가라 앉는것같아 신경이 쓰이는 참에 어느날
T.V 에 광고방송 채널에서 어떤 여자 모델이 나와서
머리 사이에 머리를 감쪽 같이 끼워 넣고 있었다.
그래 그거야 ?^^얼른 전화기를 눌러서 주문을 했는데
막상 물건을 받아서 내가 해볼려니 그 여자 모델처럼
자연 스럽지 않고 자꾸 티가 나는것이 어색했다.
에^^라이 모르겠다 다섯 개를 다 풀어 놓고 붙였다 , 뗐다
하다가 잘,,안되고 가게로 나올 시간은 다~~ 됐고 신경질이
나서 확~~펼쳐 둔채로 가게로 나와 버렸다.
그랬더니 저녁을 먹기위해 들른 남편이 눈을 휘둥거리며
그게 뭐냐고 묻는다. ㅋㅋㅋ크흑,,,,,,,,
그래 갑자기 목소리 톤을 높여서 " 응 ? 그거 귀신 놀이 하는거야
건드리지 말고 그냥둬 이따가 밤에 들어가서 또 할꺼야 " 했더니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하길레 나이 먹고 심심 하니깐
저녁 으로 귀신 놀이나 할려고 그런다 왜???하며 깔깔 대고 웃은뒤에
" 에이구 심란 <<<< 하네요 머리 숱도 적어지고 다리에선 혈액순환도
안돼고 눈도 침침 해 지면서 청력도 떨어지고 우울 하네요"
하며 시니컬 하게 웃고 난뒤에 노래 한 자락 불렀다,,,,,,,,
아~~~~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