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웃기는 아줌마다.
올해로 만 65세인 우리 엄마가 유일하게 하는
친목계가 하나 있는데.........
최고령 70세에서 최연소 60의 할머니와 할아범 들이다
그런데 이 할아범과 할망구 들이 하루는 경기도 부천의 모처에서
친목계를 하고 2차를 간다는 것이 나이트 클럽을 갔다는데
(나~~~참 웃겨서) 엄마 말이 " 야 ~아^^ 도저히 못놀겠더구만"
전부 젊은이 들이고 우리 같은 늙은이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거라
도저히 안 되겠다고 일행을 데리고 나오는데 입구에 서 있던
웨이터가 왜 ?? 가세요 더노시지~이... 하길레
우리 엄마가 얼른 <수선 스럽게> 손사레를 치면서
" 아이고 오늘은 물이 영~~ 안좋아 다음에 물 좋을때
전화 해요 젊은이" 했더니 예^^ 아!! 예^^예 하더니 마주 있던
젊은이 두명이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배꼽이 흔들렸대나 .....그러길레 갈데가 따로 있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