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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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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부킹


BY 헬레네 2005-02-12

2004년 설날저녁 육남매의 대가족이 닭갈비 집에서 저녁 을 먹었다.

화기애애한 식사도중 내가 어머니에게 "우리 어머니는 참 복도 많으시지

어쩌면 며느리 들을 이렇게 이쁜것들로 쪽쪽 뽑아왔대요(나까지)하자

 

그래 맞다 엄마 친구들이 그러더라 큰애 너는 나하고 판박이랜다.

피~이 나는 한번도 우리 어머니가 이쁘다고 생각 해본적이 없다.

(외모에서 풍기는 괄괄한 이미지는 남성 )

 

그리고 둘째는요?"응 둘째는 한마디로 환상적이래 (우~환상&야유&탄성 )

그럼 셋째는요 응 무던하게 생겼대 하시자 "쳇 별볼일이내요 "

에이 어머니 조금 더 쓰시지  그럼 막내는요 ?응 막내는 날라리래@

 

그러자 막내동서가 쌩하고 삐졌다  우리 어머니 말을 이쁘게 할줄을 모르신다.

뭐~거의 폭탄 수준 이지 ㅎㅎㅎ

 

내가 얼른 무마작전돌입 야 !!조용히하세요 날라~~리가 못생긴 날라리 봤어?

그리고 우리 아무래도 메눌들 끼리 한잔 더 해야겠는데 2차는 환상 니가쏴라.

 

식사를 마치고 며느리 넷이뭉쳐서 (아이들과 노약자 및 남성은 큰 메누리

직권으로 강제 귀가조치)ㅋㅋㅋ 호프집을 갔는데 아뿔사 문을 닫았다.

 

젊고 어린 동서들 에게 끌려서 간곳이 나이트클럽 (믿거나 말거나 한번도

못가봤다고 형님의 지도 감독하에 가보고 싶다는데야 )에이^^ 난 니덜하고 재미없는데

 

신나게 세시간을 놀고도 안가겠다고 버티는것을 강제로 끌고 오면서

얘덜아~~ 우리는 호프집에간거다 알았지 세뇌교육을 시켜서 돌아왔다.

 

어머니 저희들왔어요 하자 오마니 ~~상당히 삐지셨다.

남자들은 어디갔다 왔냐며 수상쩍은눈초리를 보내고 그래서 슬슬 회유작전 으로

분위기 살려 한잔 더하자며 무르 익었는데 취기가 오르자 환상과 날라리와 무던이

셋이서 서로 자기 에게만 부킹이 들어 왔었다며 우기고 난리가났다.

 

순간 예리하게 빛나던 남자들의 시선속에 나를 노려보던 맏아들의 일성

"너 재수씨덜 나이트 델꼬가고 부킹까지 시켰어?"

 

애고 내가 느그덜하고 무얼도모 하겠냐 부아가 치밀어서 "아 내가 가고 싶어서 갔어

이것들이 날강제로 끌구갔지 그래도 술값은 환상이 안내고 내가냈어왜?

 

다음달 팍 긁어댄 카드 청구서엔 ***나이트클럽$# 아~~정말 또 피박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