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부터 피기는 하지만 여름의 절정을 보여주는 꽃은 배롱나무꽃인듯하다
능소화 도 있기는 하지만 능소화는 이제 좀 시들어가면서 구월 초까지 가는듯하다
요즘 미국능소화도 많이 보이기는 한다
좀 더 붉은 입술 같은 꽃 미국능소화오늘 보니 동네의 배롱나무 꽃이 한참이었다
배롱나무하면 작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옷소매끝동'촬영지였던
보성의 '열화정'이 생각난다
올해 봄에 기차여행을 다녀온 득량역 강골마을의 열화정은
스산하였다
길을 잘못찾아서 되돌아나와서 겨우 찾아간곳이다
이정표도 별로 없었고 어렵사리 찾은 곳이다
찾는 이도 없고 겨우 겨우 찾아간곳인데 정말 호젓
삼십분 앉아있는 동안 아무도 찾아오는 이가 없었다
촬영 했을때는 한여름이고 필터를 끼고 촬영해서 화면은 너무나 예쁘고 규모가 큰듯했는데
아주 아담한 누각이고 연못도 작다
배롱나무 아래에서 주인공 정조와 의빈성씨가 키스를 했었던가
오늘 만개한 배롱나무 꽃을보니 그 생각이 든다
드라마 심취해서 보았었나 보다
초복도 지나고 중복이 곧 다가오는 듯한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좀 시원한 날씨였다
요즘 한참이죠
규모도 그렇고 색감도 그렇고...
그래도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그 장소가 신기했을것 같아요...
옷소매붉은끝동
촬영지로 더 많이 알려졌죠
촬영은 규모가 작아야 더 멋지게 촬영되나봅니다
경산반곡지도 보기에는 참 멋진데 실제 가보면 규모가 작아서 실망한다고 하네요
기본틀도 있어야하고 영상의 묘미를 통해서 탄생하는가 봐요
여기는 일조량이 많아 나무들이 빨리 자라는 편이거든요.
전기회사 사람들이 와서 전봇대를 타고 올라가는 능소화를 잘라내는 대신 키가 작은 꽃나무를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 그 사람들이 주는 꽃나무를 받았지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능소화를 잘랐는데, 능소화 대신 얻은 꽃나무도 심어서 잘 자라고 잘려진 능소화는 이년 뒤 다시 전봇대 꼭지까지 타고 올라가 또 꽃이 피었어요.ㅎㅎ
얼마전 좋은 벚나무를 무엇에 가린다고해서 주민 협의도 없이 잘라버려서 시끄러웠던 뉴스가 있었죠
더위와 가뭄에 강해서인지 여기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어요.
꽃 색깔도 연분홍, 꽃분홍, 보라, 흰색, 빨강...이렇게 다양하구요.
우리 식당 주변에도 몇 그루가 있는데 숫자를 늘려볼 생각입니다.
뿌리 부분을 삽이나 괭이로 잘라주면 잘린 자리에서 싹이 터 올라와 번식이 아주 쉽답니다.
사실은 올 봄에 배롱나무 밑에 다른 풀꽃을 심으려고 땅을 팠는데 그 때 잘린 배롱나무 뿌리에서 싹이 터 이미 많이 올라왔어요.
내년 봄에는 그것들을 여기저기 옮겨 심어 배롱나무 숫자를 확 늘려 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흰색도 흔하지 않지만 간혹보이고
분홍과 연분홍의 차이
꽃색도 다양해요
배롱나무가 잘자라심 배롱나무도 많이 심으셔요
항상 피던 꽃나무가 꽃이 안 핌 서운하죠
은근 잘 자라는 나무인지 조경으로도 많이들 보여요
저도 옷소매 끝동 끝날무렵에 본방으로 배고 재방송 보았을거에요
화면이 정말 예쁘더군요
요즘 여배우중 대세배우가 '박은빈'이죠
연모에서 괜찮은 배우다 생각했는데 그이전
스토브리그등 좋은 작품들이 있더군요
예전 자페아여도 천재인 의사이야기 있고 난 다음 이번에는 법정 이야기네요
무엇보다도 정의로운 판결이 훈훈해서 더 인기가 있는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