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다 깨 맞는 아침은 제발 푸르기를.....
부디 부디 푸르러서 내 눈도 덩달아 푸르기를...
한 것도 없이 컴 앞에 앉아 하루를 보냈다.
월요일부터는 새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작업량을 맞춰놔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거.......
쉽진 않을 거, 안다.
하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다.
빠듯거리는 생활비를 감당할 방법은
오직 직장에 알바까지 겸하는 것.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다.
근데........
난 직장생활을 안 해봤다.
졸업하고부터 늘상 프리였다.
과연, 내가 출퇴근하는 직장인으로서
제대로 버티고 이겨낼 수 있을지가 걱정된다.
그치만 돈이 생기는 일이니,
난 충분히 이겨내리라 본다.
이 아침에도 나를 다잡아 본다.
아자 아자,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