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32

푸른 아침이길........


BY 양동순 2004-11-20

졸다 깨 맞는 아침은 제발 푸르기를.....

 

부디 부디 푸르러서 내 눈도 덩달아 푸르기를...

 

한 것도 없이 컴 앞에 앉아 하루를 보냈다.

 

월요일부터는 새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작업량을 맞춰놔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거.......

 

쉽진 않을 거, 안다.

 

하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다.

 

빠듯거리는 생활비를 감당할 방법은

 

오직 직장에 알바까지 겸하는 것.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다.

 

근데........

 

난 직장생활을 안 해봤다.

 

졸업하고부터 늘상 프리였다.

 

과연, 내가 출퇴근하는 직장인으로서

 

제대로 버티고 이겨낼 수 있을지가 걱정된다.

 

그치만 돈이 생기는 일이니,

 

난 충분히 이겨내리라 본다.

 

이 아침에도 나를 다잡아 본다.

 

아자 아자,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