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의 그리 큰 기대를 말기로 했다.
그렇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글을 쓰기로 한다.
달리 내가 할 줄 아는 재주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동화를 쓰기로 했다.
예솔이한테 엄마가 쓴 동화를 읽어주면 마음이라도
행복할까 싶어서다.
그리고 하나 더 결심한 건.......
반드시 내년엔 소설을 쓸 것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작별을 절대 버릴 수 없어서.
나름대로의 자구책이기도 하다.
작별은 분명 내 생애 빛을 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작별은 내 분신이기도 하다.
나르 분명히..... 안심괘도로 안내할 줄 작품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