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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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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BY 양동순 2004-11-14

작가로서의 그리 큰 기대를 말기로 했다.

그렇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글을 쓰기로 한다.

달리 내가 할 줄 아는 재주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동화를 쓰기로 했다.

예솔이한테 엄마가 쓴 동화를 읽어주면 마음이라도

행복할까 싶어서다.

그리고 하나 더 결심한 건.......

반드시 내년엔 소설을 쓸 것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작별을 절대 버릴 수 없어서.

나름대로의 자구책이기도 하다.

 

작별은 분명 내 생애 빛을 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작별은 내 분신이기도 하다.

나르 분명히..... 안심괘도로 안내할 줄 작품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