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이 강하면 질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더 심한 경우는 그 질투에 더해서 그 상대방에게 음해 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당해 봐서 안다
오래전 사무실의 여직원 나이는 나보다 차이 나도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들은 나랑 비슷했다
일이 바빴을 무렵 야근을 해도 회식을 해도 친정엄마 덕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잘 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애는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다니면서 퇴근 정시에 꼭 가야 해서 회식을 그리 참석하고 싶었나 보다
어차피 야근은 아이 어리다는 이유로 그애는 열외 였지만 그 당시 술을 좋아했던 그 애는
회식은 정말 참석하고 싶었나 보다
어떤 때는 딱 삼십분만 참석하고 맥주 두잔을 급하게 마시고 일어서고는 했었다
그 두잔은 오백씨씨 두잔을 말하는것이다
그런 반면 나는 동료들과 회식도 여유롭게 즐겼던 시절이었고
그리고 그당시 지금 보다는 훨 날씬했었고 해서 의상도 많이 신경 쓰고 살았다
이런저런 시가 일로 심란함에 기분 털어버리고자 옷도 좀 많이 사입던 시절이었다
시가 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체중이 오육킬로가 절로 빠졌던 시절이었으니까
덕분 다이어트 된 셈 으로 아이 낳고 좀 부었던 몸매가 거의 저절로 돌아왔던 시절이었다
내 나이 사십이었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그 여직원은 왜그리 나를 질투를 넘어서 미워햇을까
나를 음해하는 소리를 다른 팀 여직원 친한애한테 들었다
나한테 그애 한테 잘해주지 말라고 한것이다
그 직원은 나를 욕하고 다닌다고 일러준 것이다
정말 충격을 받았다
난 나름 동생 같고 안스러워서 이것저것 배려해주고 잘해주고 있었는데
그러니 오죽하면 다른팀의 어린 여직원이 나한테 그소리를 전해주었을까
난 그당시 과의 여직원 중 나이도 많고해서 왕언니처럼 무조건 배려해주고 베풀고 살았다
하기는 그것은 여적 이어진 내성 격이기는 하다
경력자란 이유로 어린 여직원들 괴롭히고 차한잔도 안사는 이상한 사람을 내 초년시절 격어서 힘들어서인지 난 무조건 베풀고 배려하고 살자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으로 지내서인지 나는 과에서 나름 인기가 있었기도 했고 내가 회식을 여유롭게 참석함도 옷을 좀 사입음도 부러움을 넘어서 질투로 이상한 시각으로 보고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서 퍼트렸던 것이다
그 당시는 그냥 모른 척 지나가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다른 업무로 그애랑 마주칠 일이 없어지게 되었지만 작년에 다시 만났다
그때보다는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나타난 그애는 내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알고나 있을까
내가 요즘 절대 느껴보지 않은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
부러움 이후 그리고 위축되는 내 모습을 느끼고 있다
요즘 십년전에 일그만두고 세컨 하우스 두고서 여유롭게 여행다니는 친구도 얼마전 만났다
그리고 사년전에 일을 그만두고 그애도 땅을 사서 농사는 적당이 짓고 시세가 오르면
팔려고 관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은 제주도 한달 살기 다니고 있고 내년에는 캐나다가서 한달살기를 하려고 한다고 계획 중이라고 한다
캐나다에 가는 비용 모을려고 알바를 한다고 하니 그애 남편은 비행기 표값은 줄 이니 알바를 하지 말라고 하였다
난 그말이 참 부러웠다
울 남편이었음 어찌했을까 ㅎㅎ
부러운 일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다 자립해서 잘 살고 있고 저축도 잘해서 이미 오육천 정도는 모아서 집사는데 조금 보태서 주려고 한다고 한다
다른것 몰라도 아이들이 자립해서 잘 사는것이 어찌나 부러운지
울 딸아이는 한달째 집에서 그냥 무위도식 밥도 챙겨줘야 한끼 먹고있다
그리고 남친이랑 헤어졌는지 울고 짜고 있는 모습을 봤다
채인 모양이다
에휴
애물단지 자식들
그래도 그 애물단지 어찌 해야 하나 스트레스다보니 부러움에 마음이 위축이 되고 있다
남의 자식이지만 잘 된것이 참 보기 좋고 그냥 부럽다고만 한마디 했다
그애는 조금 더 뽀대 나는 직장을 안다니는것을 속상해 하던데 다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하게 도기는 한가보다
하지만 내속은 난 부러움에 한숨을 짓게 된 것 이다
예전은 이러지는 않았는데 이럼 안되는데 그냥 별개의 일로 털어버리고 싶은데
잘 안되는것 보면 나이가 먹기는 먹었다
어제보니 독말풀이 벌써 핀것을 알았다
이 사진은 오래전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