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12

고통속의 행복(젖은 풀잎은 ..........


BY 수 홍 수 2005-01-28

울음소리와 함께

세월이 나를 찾아 왔습니다

세월은 나를 향해 비바람 몰아치며 어디론가 몰고 갔습니다

저항도 못해보고 밀려가기만 했습니다

간간히 햇살이 비칠때면 햇살이 참 따뜻했습니다

비바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고통속의 행복이고

이젠 곧 끝이날것이라는것을 알았지만 

무섭고 추웠습니다

비바람 끝난 자리엔 젖은 풀은 누워 있었고

햇살은 더 할 수 없이 빛났으며 따뜻했습니다

아름다운 햇살은 곧 물기를 걷어갔고

뜨거운 열기를 뿡어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찬바람 을 일으키며 ㅁ나를 맴돌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세월이 나를 찾아 왔습니다

마음은 쾌청하고 우아하게

세월을 맞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