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사람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 대상이 사람일 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으며, 영화일 수도 있다. 나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의 Turning Point가 다른 누군가에게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 단행본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다>에 인생을 걸게 된(?) 경로
지난 8월 25일이다. 모 월간지 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있을 시점이다. 그 회사의 인연의 유효기간이 다 되었음을 직감하고, 여러 매체에 이력서를 넣었었다.
출근하자마자 습관처럼 메일을 열어 보았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표이사로부터 메일이 와 있다. 휴대폰이 수신이 잘 안 되어 메일을 보낸다면서 이러저러한 회사이니, 관심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다.
바로 전화를 하였다. 청국장이나 먹자며 11시 30분에 만나자고 한다. 회사와 내 자신과의 비전을 감지한다는 것은 굉장히 행복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한 모험이기도 하다.
9월 1일 출근하기로 하고, 자리를 뜨려는 찰나... 그 다음 날의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모 회사 대표이사를 취재하기로 한 작가의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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