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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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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분위기는 며느리가 만들지요..^^


BY 수니 2004-09-23


    이제부터 조금씩 추석 준비 해야겠네요. 바리 바리 준비해서 싸들고 어른들이 계신곳으로 갈려면 내일은 시장도 보고 준비하고...... 시장 볼것 쪽지에 적고 (아직도 미숙(?)해서 꼭 적어서 가야해유 ㅋㅋ)... 마음이 쬐끔 바빠져요. 아~ 이럴때 동서라도 있었으면... 아니지 ~~~ 없는 동서 찾아서 뭐하리. 그래도 명절때 동서랑 수다떠는 재미도 쏠쏠하다는데... 외며느리 명절땐 더 외로워요. 이 일을 혼자서 해야하니... 일 하는건 괜찮은데, 옆에서 수다떨며 먹어줄 예쁜 동서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명절만되면 늘...... 없는 동서 찾지않고 이제부터 예쁜딸 옆에 앉혀놓고 할꺼에요. 이젠 이쁜딸도 한몫하거든요. 특히 전 부칠땐 넉넉히 한사람 몫은 한답니다. 딸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ㅋㅋㅋ(고슴도치 에미마음). 자 ~ ! 한 가족의 대들보 며느님들 ! 심호흡 한번하고 예쁜마음으로 일해요. 찡그리며 한다고 누가 대신해 주나요? 그리고 ! 명절 분위기는 며느리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해요.^^ 명절이 되면 많이 바쁘고 힘들지만, 즐겁게 음식을 장만하고, 미소로 대접하고 열심히 맛있게 먹고...... 그러면 우리 가족 모두 밝은 얼굴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답니다. 사실, 며느리가 뚱~한 얼굴로 일하면 모두들 불편해 하시거든요. 그쵸? 그런데, 옆구리가 더 두터워질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제가 먹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ㅎㅎ 자 ~ ~ ~ 모두 모두 즐거운 추석 맞이 하자구요. 아리 아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