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언제 어느때 들이 닥치는 바람인지 모른다
준비도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그래서 사랑은 무얼 만들지도 못하고 완성도 없다
사랑을 하고 곧 기쁨 보다 허무가 찾아오면 이런 것이리라
그것은 이별을 예고 한다
이별이란 헤어짐이다 헤어짐은 만나지 못하거나 자주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화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사라 지는 것
추억을 되씹지 않는 것 잊혀지는 것 지금 만난 사람이 사람이 좋은 것
우리들은 사랑을 하고도 왜 이별을 하는가?
변했기 때문이다
시간도 역사도 변했고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나 자신이 변했기 때문이다
예전의 그 모습 예전의 그 모습대로 있어 주는 것
그것이 초라하거나 부담스럽다
그러나 사람은
모든 것이 변했다는 것을 안다
그 변했다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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