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임기도 많이 남으셨는데
훨쩍 가버리신다는 스님
걸망하나 질머지시면 끝이라지만
모든 짐 다 내려놓고 혼자만 편하시려고
가시는듯하여 서운합니다
우린 또 다른 스님과 만나야되고
처음으로 돌아가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여야 할듯하군요
스님
가시는 걸음 가벼우셨나요
이제 불사가 시작되었는데
시작도 하기전에 이렇게 빠르게 가시다니
우리의 무지가 스님을 떠나시게하여드린거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스님께서 하시고자하신 연구소 후대에 남게
많은 업적으로 남기시기를 바라겟습니다
가시는 걸음 가벼웁게 날아가듯 가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