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형제는 사남 이녀이다
나에 위로 오라버니 한분이 계시고
나에 바로 밑에 여동생이 하나있고
남자동생이 셋이있다
사는 형편은 남자동생들은 모두 열심히 자기에 주어진 삶을
잘 살고있어 크게 걱정할것이 없으나
오라버니께서는 하시는일이 결코 잘된다고 할수없게
고단하게 사시고 계시다
그게 욕심이라는 심보가 과하여서 그럴수도 있는거같기도하다
하나있는 여동생은 공부는 전교에서 일등을 할정도로 잘하고
말솜씨도 달인으로 친구들은 많은데 그게 인생사에는 안통하나보다
친가의 부모 형제에 도움이 필요하게 30년 결혼생활을 하고있으니
어찌된 상황인지 동생시댁에서는 버린자식쯤으로 취급하는지
돌아봐주는 사람하나없고
형제간에도 서로 해를 끼치며 형제가 아니라 원수를 만난듯이 살아간다
사람 살아가는 인생살이가
구름같고 번개같고 이슬같고 바람같다하는데
형제끼리 도움은 안되어도 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
서로에게 상처주고 한되게 살면 어쩌라는건지
이생을 잘못살면 다음생 또 악연으로 만날텐데
풀수없는 삶을 살아가게하는 시댁에 형제들로 동생이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