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덩어리 암
무한한 세포 분열로 끝없이 죽지않고 산다는 무서운 종양
원주인에게서 영양을 뺏어 자신의 덩치는만 키우며 살아가는 암
그리하여 원주인을 빼리삐리 말라 자기죽음도 생각않고 동반죽음을 선택하는 무서운놈
그 무서운놈이 내 몸에서도 조그많게 자라고 있단다
엄마도 그놈한테 져서 가셨고
외삼촌 세분도 그놈한테 져서 가셨는데
동생몸에서도 있다가 제거되어 지금 독한 항암치료를 받게 만들더니
나한테도 와있단다
그래 너랑 싸워보라고
나한테 도전을 한거니?
그렇다면 나도 너한테 지면 안되겟지
그래 우리 한번 담판으로 해보자고
내 몸에서 너를 도려내줄거니깐
기다려야 다 너를 위한거야
그렇게 사람한테 기생하면 최후가 어떻게 된다는걸 보여줄거니깐
기다리고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