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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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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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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 첫출근


BY 원불화 2008-04-24

첫출근


         대학원 졸업식날 내몸과 마음은 학교에 가고싶지않았으나
졸업이 또있는것도 아니니 아주 무거운 마음으 
남편과 나 단둘이 쓸쓸하고 외롭게 교정에서 아이와
     만났다
     아들은 졸업이 되도록 취업이 안되어 그녀석 어깨도 꽤나 무겁게 늘어져있다
코가 석자나 빠진 녀석은
몇장에 사진을 아주 심각하게 굳은얼굴로 찍더니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학교앞 어디서 점식이락도 먹고가자고하여도
 그냥 집에가서 먹자며
풀이 죽어서온 아들
남편은 남자녀석이 집에 있으면 안된다고
헬스와 검도와 영어학원등록을 해주며
지금까지 공부하느냐 힘들었으니 휴식을 취하며 취업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런 아들한테 출근하라는 연락이 와서 아들은
아주 들뜬 마음에 신이나서 사회생활에 발을 딜여놓았다
아침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아들은
할만하는 말로 수습생활을 하고있는데
그래도 역시 학생신분일때가 좋았나보다
어느날 역시 학교다닐때가 좋았단다
그걸 말씀이라고 하냐
교수님은 잘못을 하면 꾸중을 하시며
바르게 다시 가르쳐주시지만
사회는 잘못하였을 용서보다는
책임이라는게 따르는거야
그렇게 아들은 초년에 사회생활을 해나가고있다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자기에 생활에 책임을 다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들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Φ~흐르는 곡 Rain - JoseFeliciano~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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